KPI뉴스 - 외국인 8월 국내주식 1조 순매도…한달만에 다시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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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월 국내주식 1조 순매도…한달만에 다시 '팔자'

양동훈
기사승인 : 2020-09-07 09:42:10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 30%…4년만에 최저
채권 순투자 9970억원…8개월 연속 순투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66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한 달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섰다.

▲ 8월 외국인 상장주식·채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금융감독원 제공]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81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285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다 7월 582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920억 원 순매도해 규모가 가장 컸다. 아랍에미리트 5930억 원, 싱가포르 276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규모가 큰 국가는 스위스 2190억 원, 호주 1760억 원, 네덜란드 1650억 원 순이었다.

8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589조1840억 원으로 전월보다 5조6940억 원 늘었다.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월보다 0.8%p 감소한 30.0%로 2016년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8월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970억 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부터 국내 상장채권을 8개월 연속 순투자하며 역대 최다 보유액을 매달 경신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150조9760억 원(상장잔액 전체의 7.5%)으로 전월보다 7880억 원 늘었다.

종류별로는 국채 4270억 원, 통화안정증권(통안채) 3600억 원을 순투자했다. 남은 기간별로는 1~5년 1조3050억 원, 5년 이상 3170억 원을 순투자했고 1년 미만은 6250억 원 순회수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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