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벤츠, 7세대 완전변경 S클래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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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7세대 완전변경 S클래스 공개

김혜란
기사승인 : 2020-09-02 16:13:32
'5G 운영·탄소 제로' 첨단 공장 개소식도 진행 메르세데스-벤츠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7세대 S-클래스를 공개했다.

▲ 신형 S-클래스 외관 이미지 [벤츠 제공]

벤츠는 미디어 웹사이트에서 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차세대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만의 첨단 공장인 팩토리 56의 개소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벤츠 S-클래스는 럭셔리 세단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이번 신차로 고객들에게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혁신, 안전성, 편안함과 품질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 뉴 S-클래스에는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 및 기존 시스템의 확장 버전이 다양하게 제공됐다. 운전자에게 위험이 감지되면 보조 시스템은 상황에 맞춰 임박한 충돌에 대처할 수 있다.

주변 환경 센서가 향상되어 주차 보조 시스템은 저속으로 주행 조작 시 운전자를 더욱 확실하게 지원한다. 주차 보조 시스템은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에 통합돼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시각화를 이뤄냈다.

긴급 제동 기능은 다른 도로 사용자도 보호한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를 활성화해 주차할 수 있으며, 작동 방식도 상당히 간소화됐다.

▲ 신형 S-클래스 외관 이미지 [벤츠 제공]

더 뉴 S-클래스 외관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을 갖춰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세단 형태로 디자인됐다.

▲ 신형 S-클래스 후면 이미지 [벤츠 제공]

높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인 효과를 낸다. 또한, 기존 S-클래스의 전형적인 3줄 주간 주행등이 좀 더 평면적이고 작게 디자인되어 새롭게 탄생한 헤드램프는 더 뉴 S-클래스의 앞모습에 개성을 부여한다. 차량의 역동적인 형태는 후면부에서도 이어진다. 정밀한 디자인과 일부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된 리어 램프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자동 플러시 도어 핸들이 새롭게 적용되어,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표면을 만졌을 때 자동으로 전개된다.

▲ 신형 S-클래스 내부 이미지 [벤츠 제공]

내부는 부분적으로 적용된 OLED 기술을 포함해 최대 5개의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차량 및 편의 기능을 한층 더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두 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한층 커진 HUD는 증강 현실(AR) 콘텐츠를 지원한다.

음성 인식 제어장치는 메르세데스 미의 온라인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학습 및 대화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전화 받기 등 일부 기능은 호출 키워드인 "안녕 벤츠(Hey Mercedes)" 없이도 실행할 수 있다.

뒷좌석에서도 호출 키워드를 통해 음성 제어가 가능해졌다. 선택사양인 MBUX 인테리어 어시스트는 오버헤드 컨트롤 패널의 카메라와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머리 방향, 손동작 및 신체 언어를 해석하고, 탑승자가 원하는 바와 의도하는 바를 인식 및 예측해 해당 기능을 활성화한다.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벤츠 최초로 양산형에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선택사양)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각 헤드램프는 3개의 강렬한 LED로 구성된 조명 모듈인 디지털 라이트에서 130만 개의 마이크로미러를 통해 반사 및 조사된 조명을 방출한다. 노면에 굴삭기 아이콘을 통해 도로 공사 중임을 경고하거나, 도로 주변에 감지된 보행자에게 조명을 비춰 경고할 수 있다.

▲ 벤츠만의 첨단 공장인 팩토리 56 [벤츠 제공]

이날 벤츠는 더 뉴 S-클래스가 본격적으로 생산될 최첨단 생산기지 팩토리 56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팩토리 56은 자동차 생산의 유연성, 효율성, 디지털화 및 지속 가능성을 모두 결합했다. 벤츠는 7억3000만 유로(한화 약 1조350억 원)를 팩토리 56에 투입했다.

팩토리 56은 이전 S-클래스 생산라인 대비 효율성을 25%가량 개선했으며, 극대화된 유연성으로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부터 순수 전기구동 차량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디자인 및 구동 방식 차량의 모든 조립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팩토리 56에는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해 벤츠 승용부문의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을 지원하는 MO360(Mercedes-Benz Operation 360)이 사상 최초로 본격 적용되었다. 고성능 WLAN 및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갖춘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는 완전한 디지털 운영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팩토리 56은 첫 가동부터 이산화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생산을 진행하는 탄소 제로 공장(Zero Carbon Factory)이며, 전반적인 에너지 요구량은 기존 생산 라인 작업장보다 25%가량 적다.

벤츠는 공장 옥상 공간 40%가량에 옥상녹화를 적용해 오염된 물과 빗물을 분리하고 빗물을 보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관된 빗물은 주변 용수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 새로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팩토리56의 콘크리트 외벽은 사상 최초로 재활용 콘크리트를 사용해 만들어져 지속 가능한 폐기물 재활용에도 중점을 두었다.

▲ 팩토리 56 내부 이미지 [벤츠 제공]

팩토리 56에는 1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2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며, 공장 내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를 최상의 방식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팩토리 56에서는 더 뉴 S-클래스 세단과 롱 휠베이스 버전 모델의 생산을 시작으로, 이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더 뉴 S-클래스 패밀리의 최초 순수 전기 모델이 될 EQS도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조립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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