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마오 어때요"…이효리의 한마디에 중국 네티즌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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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어때요"…이효리의 한마디에 중국 네티즌 격앙

조채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8-24 14:21:42
"마오 어때요?" 이효리는 이 한마디가 몰고올 파장을 예감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능 방송에서 이효리가 툭 던진 말은 한국과 중국 대중의 감정싸움으로 비화했다.

발단은 지난 2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매니저로 등장한 '지미 유'(유재석)가 이효리와 새로운 활동명을 논의하던중 벌어졌다.

이효리가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 마오 어때요?"라고 제안했고,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이 "국부를 욕보였다"며 공세에 나선 것이다.

▲ 논란 부른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장면. [ MBC ]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몰려가 한국어와 중국어를 섞어 "왜 마오쩌둥의 이름을 함부로 쓰냐" "네가 키우는 개 이름은 세종대왕이냐" 등 항의를 쏟아냈다. 이에 한국 측 네티즌들이 "지나친 반응"이라며 반박하면서 수천개의 댓글이 이어졌다.

마오는 중국 초대 주석 마오쩌둥(毛澤東)을 가리킨다. 1950년대 대약진운동의 실패로 2000만~3000만명 가량이 아사하고, 1960년대엔 문화혁명으로 피바람을 일으켰지만 중국에선 여전히 외세에 맞서 나라를 지킨 '국부'로서 존경받는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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