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 65.1%…6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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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 65.1%…6년 만에 최저

김이현
기사승인 : 2020-05-04 10:57:41
전셋값 오름폭이 매매가 상승폭 못 따라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6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 롯데월드 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정병혁 기자]

4일 KB국민은행 리브온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65.1%로, 2014년 3월(64.6%) 이래 6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율은 서울 54.7%, 인천 73.1%, 경기 65.1%였다. 특히 서울의 전세가율은 2018년 11월 60% 밑으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 1월부터 1년 4개월째 하락세다.

인천의 전세가율은 지난해 75%대에서 4개월 연속 떨어졌고, 경기의 전세가율도 지난해 11월 72.0%에서 5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전셋값 오름폭보다 매매값 상승폭이 더 컸기 떄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 통계에서도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지난달 65.9%로, 2014년 2월(65.8%) 이래 6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경기의 전세가율은 지난 3월 69.8%로 5년여 만에 70%선이 무너졌고, 4월에도 69.3%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지난 1월(57.2%)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3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달 57.4%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전세가율은 소폭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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