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온라인 개학, 중3·고3 99% 출석…"결석 원인 다음주께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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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중3·고3 99% 출석…"결석 원인 다음주께 나올 것"

이민재
기사승인 : 2020-04-10 19:30:33
교육부, 결석한 1만1291명에 대해 원인 파악 중

3부터 온라인으로 개학한 9일 학생의 99%가 원격수업에 정상 출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온라인 개학 상황실에서 온라인 개학을 처음 경험한 교사들의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영상 간담회를 갖고 있다.[뉴시스]


10
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중3은 총 916686명이며 전국 시·도 교육청이 교사들에게 보고받아 취합한 수치를 집계한 결과 이 중 98.8% 905395명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원격수업에 출석했다.

교육부는 결석한 11291명에 대해 "각 학교에서 원인을 파악 중이며,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정확한 결석 원인은 다음 주께 나올 것"이라면서 "제가 (교장으로) 학교에서 경험한 바로는 겨울방학 지나고 여러 사정으로 진로를 다시 고민하거나 (학업) 방향을 전환하는 학생들이 더러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까지 EBS 온라인클래스 등 교육 당국이 제공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 및 교육 관련 사이트에 접속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EBS 온라인클래스에 기술적 오류가 생겨 오전에 1시간 15분 동안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EBS 온라인클래스 최대 동시 접속자는 216123명였고 e학습터 최대 동시 접속자는 119360명이었다.

박 차관은 "다음 주 16일에 중 1∼2학년, 1∼2학년, 4∼6학년이 온라인 개학할 상황에 대비해 시간대별·지역별 트래픽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면서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층에 설치된 온라인 개학 상황실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대표 교사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오전에는 초··고 교사, 오후에는 중3 교사들의 원격수업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 간담회에서 한 교사는 "EBS 온라인클래스에 수업 자료를 올려야 하는데 서버 문제 때문에 낮에는 업로드를 자제해달라고 공지가 있더라. 그러면 퇴근하고 올리라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교육부는 "접속자가 많은 시간대에 업로드가 겹치면 접속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우려돼서 분산하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오전 8오후 3시에는 업로드를 자제하고 가능하면 업로드는 오후 3시 이후에 해달라'고 재공지했다.

유 부총리는 교사들에게 "지금의 시행착오도 우리 교육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꼼꼼한 준비가 교육 혁신과 미래 교육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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