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부의 세계' 시청률 14.0% 상승세, 김희애 치밀한 복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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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시청률 14.0% 상승세, 김희애 치밀한 복수 시작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4-05 15:36:18
김희애, 박해준 향한 복수 계획 진행…시청률 자체 최고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짜릿하고 서늘한 역습을 시작했다.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15%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4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14.0%로 자체 최고와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 지난 4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는 전국 시청률 14.0%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JTBC '부부의 세계'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치밀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에게까지 상처를 남긴 이태오(박해준 분)를 용서할 수 없는 지선우는 물러설 수 없는 길을 선택했다.

지선우는 "내 아들, 내 집, 내 인생, 뭐가 됐든 내 것 중에 그 어떤 것도 절대 손해 볼 수 없다. 이태오 그 자식만 내 인생에서 깨끗이 도려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선우의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됐다. 병원에 찾아온 여병규(이경영 분)에게 여다경(한소희 분)이 남자친구가 있다고 알렸다. 이태오와 여다경은 크게 다퉜다.

빈틈없던 지선우의 반격에 변수가 발생했다. 박인규(이학주 분)가 민현서(심은우 분) 앞에 나타난 것이었다. 민현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됐고 그는 이태오가 여다경의 집으로 들어가는 증거가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빌미로 지선우에게 돈을 요구했다. 이태오가 이를 알게 되면 계획이 엉망이 되는 상황이었다.

지선우는 이태오,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여다경 가족과 마주쳤다. 이태오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지선우는 일부러 여다경의 연애를 언급하며 도발했다. 엄효정(김선경 분)은 "감독님 잘생겨서 여자 많았겠다"고 농담했고 지선우는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남자한테 배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여다경은 지선우의 도발에 무너졌다. 괴로워하는 여다경 앞에 사라졌던 민현서가 상처 가득한 얼굴로 찾아왔다. 여다경은 마음을 터놓는 민현서의 고백을 듣고 "실은 그 남자 유부남"이라며 속내를 털어놓고 울었다. 지선우는 자신을 모욕하는 여다경과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들었다.

지선우는 손제혁(김영민 분)의 약속에 응했다. 모든 재산을 자신의 법인으로 돌려놓은 이태오에게 복수하려면 담당 회계사인 손제혁의 도움이 필요했다. 손제혁은 "바람은 남자의 본능"이라고 말했고 지선우는 "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 게 아니다"고 반응했고 손제혁이 기다리고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 시각 여다경은 이태오의 집으로 찾아가 "아이 지웠다"며 이별을 선언하고 돌아갔다. 지선우는 손제혁에게 이태오의 회사 법인자금 내역 및 개인 계좌 현황을 조사해서 넘기라고 요구했다. 지선우가 잔인한 복수를 시작한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 이태오가 생일에 여다경과 입을 맞추는 모습을 이준영이 목격한 것이었다.

'부부의 세계'는 결혼과 사랑에 대한 각자 다른 선택을 보여주며 감정과 관계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여병규는 지선우가 최 회장(최범호 분)의 외도를 숨겨줄 것으로 생각해 최 회장의 아내(서이숙 분)의 진료를 지선우에게 맡겼다. 지선우는 사실을 솔직히 밝혔다. 최 회장의 아내는 "함께 지나온 세월을 어떻게 돈만으로 설명할 수 있겠냐"고 말했고 지선우는 "지나온 세월로 남은 시간을 용서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지선우는 손제혁을 향해 "여자라고 바람피울 줄 몰라서 안 피우는 게 아니다. 다만 부부로서 신의 지키며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도 이런 짓 그만해라"고 경고했다. 손제혁은 지선우와 손을 잡았고 이태오의 배신을 알고도 눈 감았던 고예림(박선영 분)도 여다경의 임신을 알아채고 달라졌다. 아울러 새로운 인물 김윤기(이무생 분)까지 등장하면서 다양한 인물이 얽히기 시작했다.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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