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채널A기자 '유시민에게 돈 주었다고 하라'...최강욱 페북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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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기자 '유시민에게 돈 주었다고 하라'...최강욱 페북글 논란

양동훈
기사승인 : 2020-04-03 14:06:04
페북 '편지와 녹취록 상 채널A 이동재 기자 발언 요지'서 주장 '사실이 아니라도 좋으니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고 하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문구다.

이 내용은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보낸 편지와 녹취록 발언 내용 등을 종합해 재구성한 이 기자의 가상 발언이다. 이 내용은 순식간에 온라인에 배포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뉴시스]

채널A 이동재 기자는 투자사기 혐의로 수감 중인 이철 전 대표가 보낸 대리인을 통해 유시민의 비리를 털어놓지 않으면 이 대표는 물론 가족까지 가혹한 처벌과 조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는 내용이 최근 MBC보도를 통해 밝혀져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최 전 비서관이 올린 글에는 이 기자가 이 전 대표에게 '우리 방송(채널A)에 특종으로 띄우면 온 나라가 뒤집어진다. 문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다음 정권은 미래통합당이 잡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음은 최 전 비서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전문이다.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이동재 기자 발언 요지>

이대표님,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 다음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우리 방송(채널A)에 특종으로 띄우면모든 신문과 방송이 따라서 쓰고 온 나라가 발칵 뒤집어진다.

유시민이라는 사람은 적도 많은데거봐라, 위선적 인간이 많이 설쳤네 라며 온갖 욕을 먹을 거고 유시민의 인생은 종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끝없이 추락하고 다음 정권은 미래통합당이 잡게 된다.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 줬다고 한마디만 해라그 다음은 우리가 준비한 시나리오 대로 하시면 된다.

검찰에 고소할 사람은 우리가 미리 준비해 뒀다.우리는 지체없이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 한다.

이대표님, 잘 생각해 봐요.당신의 한 마디에 검찰도 좋고 귀하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지만 만약 협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는 잘 아실 것이다.연세도 많은데 10년 넘게 감옥에서사시면 되겠는가?추가 고소도 있던데 2년 6개월은 확실하다.

우리는 세게도 할 수도 있고 기소 안 할 수도 있다.이대표님에게 우리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남은 인생 편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판단하실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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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검찰과 언론의 총선기획, 이게 바로 쿠데타입니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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