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기아차, 3월 내수판매 15.3% 증가...'K5·쏘렌토' 신차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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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월 내수판매 15.3% 증가...'K5·쏘렌토' 신차효과

김혜란
기사승인 : 2020-04-01 16:43:07
해외 17만5952대 판매로 전년동기比 11.2% 감소 기아자동차의 3월 내수판매가 전년동월보다 15.3%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12월 출시한 K5와 지난달 출시한 쏘렌토 등 신차 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영향으로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

1일 기아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008대, 해외 17만5952대 등 모두 22만696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내수는 15.3% 증가, 해외 판매는 11.2%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가 국내 판매 5만 대를 돌파한 것은 2018년 4월 이후 23개월만이다.

내수가 급증한 이유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3세대 K5와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쏘렌토의 신차 출시 효과와 더불어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1.5%로 대폭 낮췄기 때문이다.

▲ 기아자동차 K5. [기아차 제공]

지난달 기아차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인 K5(8193대)는 3세대 K5가 출시된 2019년 12월부터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를 포함해 K7 5045대, 모닝 4126대 등 총 2만 4752대가 판매됐다.

RV(레저차량) 모델은 셀토스가 603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쏘렌토 3875대, 카니발 3179대 등 총 2만131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014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125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한 17만5952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가 감소한 이유는 중국,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일부 해외 공장이 가동 중단됐기 때문이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736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2만1771대, 리오가 2만 84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K5, 4세대 쏘렌토 등 최근 기아차가 출시한 차량들이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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