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롯데쇼핑, 인도네시아·베트남 온라인 사업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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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인도네시아·베트남 온라인 사업 접는다

이종화
기사승인 : 2020-03-23 16:34:20
▲ 롯데쇼핑이 '돈안되는' 해외 온라인 사업을 전격 정리한다.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진행한 기획전 모습 [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이 '돈안되는' 해외 온라인 사업을 전격 정리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재계 2위 살림그룹과 손잡고 2017년 시작한 온라인 쇼핑몰 아이롯데닷컴의 지분을 살림그룹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앞서 베트남 현지 이커머스 사업인 롯데닷브이엔 운영을 올해 1월 종료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2016년 베트남에서 오픈마켓 롯데닷브이엔을 시작했지만,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업을 중단했다.

대신 베트남에서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근거리 배송 서비스인 '스피드엘' 서비스를 시작했다.

롯데쇼핑이 해외 이커머스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은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른바 '돈되는' 오프라인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춰 인도네시아는 롯데마트에 집중해 2023년까지 점포를 100개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프리미엄 콘셉트의 새로운 소매 매장도 준비 중이다. 

롯데쇼핑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롯데마트 50개와 백화점 1개, 베트남에서는 롯데마트 14개와 백화점 2개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수익성에 집중해 사업을 운영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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