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가방앤컴퍼니, 3년 연속 적자…영업손실 35억·순손실 15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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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3년 연속 적자…영업손실 35억·순손실 159억

남경식
기사승인 : 2020-03-18 15:02:52
▲ 아가방앤컴퍼니 신상국 대표이사. [아가방앤컴퍼니 홈페이지]


아가방앤컴퍼니(증권 종목명 : 아가방컴퍼니)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가방앤컴퍼니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5억 원, 순손실 15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과 비교하면 영업손실 규모가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2018년 영업손실 144억 원을 기록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2017년 영업손실 3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한 뒤,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은 13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아가방앤컴퍼니 측은 "직전 사업연도 매출 및 손익 하락의 주요인이었던 '대리점 매출에 대한 본사 수익 인식의 변경 효과'가 당해 사업연도부터 제거됨에 따른 매출 및 손익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가방앤컴퍼니의 매출은 과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적은 수준이다. 아가방앤컴퍼니의 매출은 지난 2012년 2030억 원에 달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일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또 김동업 인터파크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한편 신동일(48) 랑시그룹 회장은 2014년 11월 아가방앤컴퍼니(아가방컴퍼니)를 인수했다. 공언했던 중국 시장 진출은 전혀 성과가 없을 뿐더러 국내 실적 또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더욱 체면을 구기게 됐다.

당시 성공한 조선족 출신 사업가 신동일 회장이 이끄는 랑시그룹의 아가방 인수는 여러모로 기대를 갖게 했다. 하지만 후진적인 중국인 기업문화, 경영진의 전문성 부족, 아가방 제품에서 수차례 발암물질 검출등으로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으며 실적은 내리막을 걷고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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