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1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6.33포인트(-3.25%) 내린 1988.15을 기록했다. 2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17포인트(3.17%) 떨어진 1989.72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팬더믹)으로 번질 수 있다는 공포감이 시장을 강타한 것.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급락 여파로 장 초반부터 매물이 쏟아졌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공식적으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현지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42% 급락하며 1884년 다우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역사상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S&P500지수도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30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1% 급락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 2000선이 위태롭자 그동안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순매수를 이어갔던 개인 투자자들은 10거래일 만에 '패닉셀'에 돌입했다. 장 초반에는 8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현재는 2061억 원어치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2852억 순매수로, 외국인은 홀로 5238억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2.68%), SK하이닉스(-4.42%), 삼성전자우(-3.15%), 삼성바이오로직스(-3.96%), 네이버(-4.40%), LG화학(-5.03%), 현대차(-4.55%), 셀트리온(-0.59%), 삼성SDI(-5.33%), 삼성물산(-2.7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9.64포인트(-4.64%) 하락한 608.53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43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64억 원, 24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