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19 확산에 여행업계 '설상가상'…36곳 폐업 '여행사 줄도산' 우려

  • 맑음북창원11.6℃
  • 맑음거제10.9℃
  • 맑음영천5.6℃
  • 맑음정읍8.1℃
  • 맑음북춘천6.5℃
  • 흐림부여8.1℃
  • 맑음동두천7.9℃
  • 맑음창원12.2℃
  • 맑음수원9.0℃
  • 맑음홍천5.4℃
  • 맑음대구9.7℃
  • 구름많음서청주9.0℃
  • 안개흑산도9.7℃
  • 맑음순천4.7℃
  • 안개목포9.0℃
  • 맑음임실3.1℃
  • 흐림천안6.1℃
  • 맑음금산5.1℃
  • 맑음해남6.3℃
  • 맑음고산11.8℃
  • 맑음대전8.6℃
  • 맑음양평6.8℃
  • 맑음합천6.8℃
  • 맑음광주8.4℃
  • 맑음정선군2.4℃
  • 맑음보령9.8℃
  • 맑음영덕12.4℃
  • 맑음남해11.9℃
  • 맑음고창군6.8℃
  • 맑음부산14.0℃
  • 맑음홍성8.9℃
  • 맑음전주8.8℃
  • 구름많음서산10.4℃
  • 맑음강릉15.6℃
  • 맑음북부산10.5℃
  • 맑음상주6.4℃
  • 맑음완도10.4℃
  • 맑음산청4.4℃
  • 맑음춘천6.7℃
  • 맑음경주시7.6℃
  • 맑음통영9.8℃
  • 맑음태백6.7℃
  • 맑음남원5.5℃
  • 맑음장수2.8℃
  • 맑음광양시9.9℃
  • 맑음서귀포12.4℃
  • 맑음안동6.6℃
  • 맑음백령도11.9℃
  • 맑음울산10.7℃
  • 맑음대관령6.1℃
  • 맑음의령군6.2℃
  • 맑음동해14.9℃
  • 맑음보성군7.7℃
  • 맑음북강릉13.7℃
  • 흐림세종7.5℃
  • 맑음철원6.8℃
  • 맑음부안8.2℃
  • 맑음충주6.2℃
  • 맑음제주10.3℃
  • 맑음구미8.5℃
  • 맑음원주7.1℃
  • 맑음청송군5.1℃
  • 맑음문경6.7℃
  • 맑음인제5.0℃
  • 맑음제천4.9℃
  • 맑음여수10.0℃
  • 맑음봉화2.5℃
  • 맑음속초16.1℃
  • 맑음파주8.1℃
  • 구름많음군산8.6℃
  • 맑음김해시10.1℃
  • 맑음거창5.4℃
  • 맑음추풍령5.0℃
  • 맑음고창5.6℃
  • 박무청주9.0℃
  • 맑음진주6.5℃
  • 맑음진도군5.8℃
  • 맑음순창군4.7℃
  • 맑음강진군6.9℃
  • 맑음고흥7.4℃
  • 맑음이천7.0℃
  • 맑음포항12.2℃
  • 맑음서울8.9℃
  • 맑음밀양8.2℃
  • 맑음울릉도13.7℃
  • 박무인천10.0℃
  • 맑음울진14.0℃
  • 맑음영주6.1℃
  • 맑음영월4.1℃
  • 맑음성산10.9℃
  • 맑음보은4.1℃
  • 맑음의성5.0℃
  • 맑음장흥6.5℃
  • 맑음강화9.6℃
  • 맑음함양군3.2℃
  • 맑음영광군5.8℃
  • 맑음양산시9.9℃

코로나19 확산에 여행업계 '설상가상'…36곳 폐업 '여행사 줄도산' 우려

남경식
기사승인 : 2020-02-25 17:59:03
7개국 한국 여행객 입국 금지…미국, 여행경보 최고 단계로 격상
3월 예약, 80% 급감…이달 들어 여행사 36곳 폐업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국 여행객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여행업계는 인바운드(해외에서 한국을 찾는 여행)에 이어 아웃바운드(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 수요까지 급감하며 중소 여행사들의 도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나우루, 키리바시, 홍콩, 바레인, 요르단, 이스라엘, 모리셔스 등 총 7곳이 14일 이내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여행객을 입국 금지 조치했다.

▲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현지 공항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스라엘 정부의 전세기를 타고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검역을 강화하거나 격리 조치를 하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도 16곳에 이른다. 마카오는 14일 내 한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별도 지정 장소에서 6~8시간 소요되는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4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모리셔스에서는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전인 지난 23일(현지시간) 도착한 신혼여행객 34명의 입국이 보류되고 격리 조치되기도 했다. 아프리카에 위치한 섬 모리셔스는 최근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해외여행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여행상품 예약 취소는 급증하고 있다. 모두투어에서는 2월에 이어 3월 예약이 전년 대비 약 70~80% 감소한 상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입국 금지가 이어지면서 여행 심리가 더 위축됐다"며 "앞으로 예약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해외여행 예약은 물론 신규 예약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현지 공항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을 수송한 이스라엘 전세기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해있다. [정병혁 기자]

하나투어는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주 3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모두투어는 최대 2개월간 유급휴직을 실시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여행사들은 이미 일본 불매 운동 및 중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여행지인 일본과 중국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인력이나 자금 규모가 작은 여행사들은 폐업 걱정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여행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폐업한 여행사는 36곳에 달한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합작한 호텔앤에어닷컴도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지원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4일 기준 833곳이 지원금을 신청했다. 이 중 여행업종은 411곳에 육박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25일 관광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동자에게 지급한 휴업·휴직수당 중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지원하는 비율을 상향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불가피한 경우에도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활용하여 유급으로 휴업·휴직을 실시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관광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건의에 대해서는 "지정요건 충족여부, 산업·고용 상황 등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