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에 있는 은행 영업점의 휴점과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빌딩에 입주한 KB국민은행 대구PB센터·출장소, KB손해보험, KB증권,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등 KB금융 계열사 영업점들이 건물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으로 25일까지 문을 닫고 26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구빌딩에 입점해 있는 타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면서 "방역 조치를 위한 물리적인 폐쇄를 하면서 임시적으로 KB금융 계열사들의 영업이 중지됐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는 이날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자 영업을 중단하고 센터의 문을 닫았으며 해당 직원은 자가격리 하도록 조치했다.
은행 관계자는 "해당 센터에 오시는 고객들에게 오늘은 영업이 정지된 상태라고 안내하고 있다"면서 "의심 직원의 판정 결과에 따라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대구 북구 침산동지점은 지난 21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및 추가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날부터 임시 제한영업을 하기로 했다.
DGB대구은행도 이날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입점해 있는 대구은행 동산의료원 출장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Sh수협은행도 대구지점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NH농협은행도 지난 20일 대구 달성군 지부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에 들어갔고, 21일에는 두류지점·성당지점·칠성동지점 등 총 4곳을 임시 폐쇄했다가 이날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당초 이날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할 방침이었으나 대구 지역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영업점을 다시 폐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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