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베트남 여성, 이주여성들 등쳐 억대 사기 행각… 2년 실형

  • 맑음순천20.6℃
  • 맑음서산22.8℃
  • 맑음광주24.9℃
  • 맑음강진군20.3℃
  • 맑음영덕14.4℃
  • 맑음함양군23.2℃
  • 맑음장흥20.0℃
  • 맑음부산17.9℃
  • 구름많음충주24.1℃
  • 맑음백령도17.2℃
  • 맑음동해14.5℃
  • 구름많음장수20.4℃
  • 맑음부안18.3℃
  • 맑음강릉17.9℃
  • 구름많음산청22.2℃
  • 맑음고창20.4℃
  • 맑음양산시21.0℃
  • 맑음남원22.8℃
  • 구름많음청주25.2℃
  • 맑음보성군21.3℃
  • 맑음구미22.6℃
  • 맑음진주22.7℃
  • 맑음영주22.7℃
  • 맑음원주24.6℃
  • 맑음이천25.0℃
  • 맑음거제16.8℃
  • 맑음춘천25.9℃
  • 맑음태백17.7℃
  • 맑음양평24.5℃
  • 맑음통영19.9℃
  • 구름많음부여24.6℃
  • 맑음인제24.2℃
  • 맑음북부산20.9℃
  • 맑음해남19.3℃
  • 맑음울진15.0℃
  • 맑음속초14.4℃
  • 맑음울산15.6℃
  • 구름많음추풍령21.7℃
  • 맑음문경22.7℃
  • 맑음안동22.4℃
  • 맑음인천22.6℃
  • 맑음봉화21.4℃
  • 구름많음대전23.6℃
  • 맑음홍천25.7℃
  • 맑음파주24.0℃
  • 맑음서울26.1℃
  • 구름많음임실23.2℃
  • 맑음대관령15.2℃
  • 맑음대구20.1℃
  • 맑음성산17.5℃
  • 맑음여수18.4℃
  • 구름많음창원19.8℃
  • 맑음전주22.8℃
  • 구름많음천안24.2℃
  • 맑음청송군19.6℃
  • 맑음서청주23.2℃
  • 구름많음상주22.1℃
  • 맑음정읍21.6℃
  • 맑음순창군24.7℃
  • 맑음영광군20.0℃
  • 맑음합천22.8℃
  • 맑음밀양22.9℃
  • 맑음목포18.6℃
  • 맑음북춘천25.5℃
  • 맑음거창21.1℃
  • 맑음고흥21.2℃
  • 구름많음보은22.8℃
  • 맑음홍성25.0℃
  • 맑음의성21.9℃
  • 맑음금산22.9℃
  • 맑음고산17.4℃
  • 맑음고창군21.7℃
  • 맑음진도군18.7℃
  • 맑음포항15.5℃
  • 맑음서귀포19.2℃
  • 맑음광양시21.5℃
  • 맑음강화20.8℃
  • 맑음북창원23.2℃
  • 맑음제주19.3℃
  • 맑음북강릉15.5℃
  • 맑음완도20.1℃
  • 맑음남해20.8℃
  • 맑음영월25.6℃
  • 맑음김해시22.2℃
  • 구름많음세종24.2℃
  • 맑음제천23.6℃
  • 맑음정선군25.2℃
  • 맑음흑산도17.4℃
  • 구름많음보령18.1℃
  • 맑음울릉도12.9℃
  • 맑음수원23.7℃
  • 맑음철원24.7℃
  • 맑음군산18.9℃
  • 맑음영천17.3℃
  • 맑음경주시17.2℃
  • 맑음의령군23.1℃
  • 맑음동두천25.1℃

베트남 여성, 이주여성들 등쳐 억대 사기 행각… 2년 실형

양동훈
기사승인 : 2020-02-20 09:48:51
갈취한 돈 카지노 탕진하거나 합의금 활용
재판부 "같은 처지 의지 심리 범행에 악용"
▲ 결혼이주여성들을 속여 억대의 돈을 가로챈 베트남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UPI뉴스 자료사진]

자신과 같은 결혼이주여성들을 속여 억대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여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A(44) 씨에게 지난 12일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인 A 씨는 2018년 12월 다문화센터에서 만난 B 씨에게 "화장품을 대량 구매할 생각인데 돈을 빌려주면 한 달 후에 이자 10%와 함께 갚겠다"고 속이는 등 6회에 걸쳐 8914만 원을 편취했다.

또한 2018년 9월 C 씨에게 "돈을 보내 주면 담배를 보내주겠다"고 말하는 등 3460만 원을 받아냈으며, 2018년 11월에는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돈을 전달해주고 있다"고 D 씨를 속여 1420만 원을 가로챘다.

A 씨는 그 외 다른 피해자들에게도 비슷한 수법으로 3400여만 원을 더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 돈을 카지노에서 도박에 사용하거나, 다른 사기범죄의 합의금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 씨가 멀리 이국땅에서 왔으나 행복한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형을 앞두고 있는 처지만 놓고 생각한다면 연민의 정을 느낀다"면서도 "마찬가지로 베트남에서 국제결혼해 온 피해자들이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처지인 걸 알고 범행에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경제수준에 비춰서 큰 금액"이라며 "피해로 인해 경제적 손해뿐만 아니라 가정 혹은 혼인 생활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넉넉히 예상된다"고 판시했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