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가 무역금융펀드를 포함한 라임 환매 연기 펀드 잔액 총 1조7000억여 원에 대해 은행 배상 비율 50%, 불완전 판매 비율 30%, 신한금융투자의 총수익스와프(TRS) 선순위 미회수를 가정해 추산한 은행 전체 손실액은 2741억 원이다.
은행별로 예상 손실액을 따져보면 신한 2282억 원, 우리 286억 원, 하나 65억 원, BNK 63억 원, KB 45억 원 등으로 집계된다.
신한금투가 TRS를 선순위로 회수하고 은행 배상 비율 50%, 불완전 판매 비율을 10%로 가정해 추정한 은행 전체 손실액은 948억 원이다. 이때 은행별 예상 손실액은 신한 765억 원, 우리 113억 원, 하나 34억 원, BNK 21억 원, KB 15억 원 등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라임 펀드 판매 잔액이 많고 무역금융펀드에 총수익스와프(TRS)를 제공한 신한금융투자의 선순위 회수 가능 여부에 따라 예상 손실 폭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감독당국이 신한금투의 공모 정황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판매사들이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만일 신한금투가 TRS를 선순위로 회수하지 못하게 될 경우 신한지주의 예상손실액은 2000억 원에 육박하거나 이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면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신한금투 TRS에 대해 570억 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는데, 이는 무역금융펀드 회수율이 50%에 불과하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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