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日 크루즈선 탑승한 한국인 4명·일본인 배우자 1명 국내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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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 탑승한 한국인 4명·일본인 배우자 1명 국내 이송

김광호
기사승인 : 2020-02-18 11:47:48
대통령 전용기 '공군 3호기' 18일 정오 서울공항서 출발
19일 김포공항 도착…2주간 공항검역소 내 시설서 생활
정부는 18일 대통령 전용기로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는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 객실 발코니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 [AP 뉴시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한국인 탑승객들의 귀국 지원을 발표하며 "대통령 전용기 공군 3호기가 오늘(18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내일(19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군 3호기(VCN-235)는 이날 낮 12시께 서울공항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후 4시께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며, 다음날 오전 8시께 일본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대통령 전용기 투입은 이달 3일부터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귀국을 희망하는 한국인 탑승객들을 귀국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정부는 이들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귀국하는 한국인과 그 가족은 14일 간의 충분한 기간 동안 국립인천공항 검역소 내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게 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이전 3차례의 임시항공편 투입 사례와 마찬가지로 타국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우리 국민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며, 앞으로도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귀국하지 않은 한국인 탑승객에 대해서도 외교부는 계속 긴밀한 연락을 하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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