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 경제활동에 불러온 충격이 다른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관광과 공급망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성장률 전망치를 한국 0.2%포인트, 일본 0.1%포인트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2.1%에서 1.9%로 낮아졌다. 일본은 0.4%에서 0.3%로 낮췄다.
보고서는 "코로나19의 창궐은 세계 경제 성장률이 안정화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약화시켰다"면서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산하면서 중국과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이르지만, G-20 국가들의 전체 경제 성장률을 2.4%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은 5.8%에서 5.2%로 수정 전망했다. 2021년 성장률은 5.7%로 유지했다.
마드하비 보킬 무디스 부사장은 "이번 사태는 무엇보다도 중국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며 운송, 리테일,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임의 소비지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중요성, 세계 경제와의 상호 연계성을 고려하면 다른 국가들까지 충격이 확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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