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제2롯데월드 부지 소폭 상승…최저 땅값은 ㎡당 230원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자리를 17년째 지켰다. ㎡당 공시지가가 2억 원에 달하는 해당 부지를 비롯해, 상위 10위권을 차지한 곳은 모두 명동 부근이었다.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중구 명동8길 네이처리퍼블릭 토지(면적 169.3㎡)의 공시지가는 ㎡당 1억9900만 원으로 지난해(1억8300만 원)보다 8.7% 상승했다. 3.3㎡로 환산하면 6억5670만 원, 필지 전체로는 336억9070만 원에 육박한다.
전국 상위 2~10위 땅도 모두 명동 인근 부지가 차지했다.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로 ㎡당 1억9200만 원, 3위는 충무로2가 유니클로 매장 부지로 ㎡당 1억8600만 원이었다.
이어 충무로2가 토니모리 화장품매장(1억7900만 원), 명동2가 VDL 화장품 매장(1억7600만 원), 명동2가 레스모아 신발매장(1억7300만 원), 명동2가 라네즈 화장품매장(1억7100만 원), 충무로1가 샘 화장품매장(1억5450만 원), 충무로1가 아이오페 화장품매장(1억2000만 원)과 명동1가 탑텐 의류매장(1억2000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랜드마크 건물을 보유한 국내 대기업들의 땅값도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서울 삼성동 GBC 용지(7만9341㎡)는 ㎡당 공시지가가 지난해 5670만 원에서 올해 6500만 원으로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용지(8만7182㎡)도 지난해 ㎡당 4600만 원에서 4700만 원으로 올랐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의 자연림 부지(2만7769㎡)로 ㎡당 230원을 기록했다. 전년 230원과 같은 가격이다. 지난해 최저가가 210원(전남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리 임야)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소폭 올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