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국 1위는 일본…규모는 16년 만에 최저 수준 지난해 우리나라 최대 무역흑자국은 홍콩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이후 우리나라에게 매년 가장 많은 무역흑자를 안겨줬던 중국은 한 계단 밀려났다.
관세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우리나라 수출입품목 및 국가별 교역량'에 따르면 10대 무역흑자 국가 중 홍콩이 301억 3900만달러(약 35조4700억 원)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289억9400만 달러, 베트남 271억600만달러, 미국 114억7600만 달러, 인도 95억3100만 달러 순이다. 폴란드(45억5100만 달러)도 10대 무역흑자국에 신규 진입했다.
무역적자 상대국은 일본이 191억6300만 달러로 1위를 유지했지만, 적자 규모는 2004년 이후 가장 낮았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181억1300만 달러, 호주 127억1600만 달러, 카타르 126억8300만 달러, 독일 112억5100만 달러 순으로 적자가 많았다.
10대 수출대상 국가에는 신남방국가의 하나인 말레이시아가 2018년 13위에서 지난해 10위로 신규로 진입했다. 이로써 10대 국가 중 신남방국가 4개국(베트남‧인도‧싱가포르‧말레이시아)이 포함됐다.
신남방국가(아세안 10개국+인도)로의 수출비중은 지난해 최초로 전체 수출의 20%를 넘었다. 신북방국가(독립국가연합 12개국+몽골)는 2017년 이후 매년 증가해 지난해 23.1%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의 10대 무역흑자 품목 중 1위는 반도체(469억500만 달러)였다. 이어 자동차(310억5400만 달러), 석유제품(231억1200만 달러)도 흑자 규모가 컸다. 또 건전지 및 축전지(52억 8600만 달러)가 흑자 품목에 처음 진입했다.
10대 무역적자 품목 중 1위는 원유(701억9300만 달러)였다. 이어 천연가스(205억7500만 달러), 석탄(142억800만달 러) 순으로 무역적자 규모가 컸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