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동상이몽2' 박시은♥진태현 딸 입양 계기 "힘 돼주고 싶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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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시은♥진태현 딸 입양 계기 "힘 돼주고 싶은 시점"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1-28 07:58:06
박시은 진태현 부부, 달 세연 씨와 함께한 일상 최초 공개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대학생 딸 세연 씨를 입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딸과 함께 보낸 일상을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캡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1시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가구 기준 1부 7.1% 2부 10.0%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와 딸 세연 씨가 함께한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의 보육원에서 만난 세연 씨를 입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시은은 "세연이한테 힘이 돼주고 싶은 시점이 왔고 이 아이가 정말 혼자 서야 하는 시점에 어떻게 하면 가족이 돼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근데 가족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저희가 엄마, 아빠가 되는 방법밖에 없더라"고 밝혔다.

이어 박시은은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엄마, 아빠로 뒤에 든든하게 서 있는 것, 네가 올 곳이 있다는 것, 너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엄마, 아빠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며 "어딘가에 부모님이 있는 것과 아예 혼자 있어서 혼자 해야 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있으면 힘들 때 돌아가서 잠시 쉴 곳이 있다. 그거 없이 혼자서 해온 세연이에게 그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앞선 장면에서 박시은 몰래 젤리를 사오며 발랄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던 진태현은 딸 세연 씨에게는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며 잔소리를 했고 남자친구 얘기에 반응하며 질투하는 등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진태현은 "아빠가 남자 1위다. 2위인 남자친구와 차이가 크다"고 말하면서 딸이 하는 말에 환하게 웃었다.

세 사람은 떡볶이를 해먹으며 가족이 된 것에 대한 속마음을 얘기했다. 세연 씨는 "안정감이 있어 좋다. 근데 엄청 큰 변화는 없다. 계속 이렇게 지내왔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모, 삼촌으로 지냈을 때는 힘든 일이 있어도 꾹 참다 못 참을 때 전화했는데 이제는 일 생기면 '아빠한테 전화해야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세연 씨는 입양 기사가 나온 것에 대해 좋은 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육원에서 산 걸 부끄러워한 적 없다. 원장님도 잘해주고 복이라 생각해서 부끄러웠던 적이 없다. 근데 누군가에게 먼저 말하기에는 상대방이 받아들일 때 부담스러울까 봐 걱정이 돼 말을 안 했던 적도 많았다"면서 "근데 기사가 나오니까 주위 사람들이 다 알았다. 설명을 하나도 안 해도 돼서 편하다"며 유쾌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시은은 "늘 얘기하지만 엄마, 아빠가 큰일을 했다기보다는 이렇게 예쁜 큰딸을 거저 얻게 돼 감사한 일"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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