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기술 집약체' GV80…베일 벗은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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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집약체' GV80…베일 벗은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SUV

김혜란
기사승인 : 2020-01-15 16:35:59
15일 공식 출시행사…3.0디젤 이어 추후 가솔린 포함
험로주행모드, 인체공학시트 탑재…최적 승차감 제공
자율주행 기술·에어백 10개…"안전에 대한 집념 담아"
AR-카페이 내비게이션…주행 연습 및 각종 결제 기능
제네시스는 GV80에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확고한 집념을 담았다.

▲ 제네시스가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제네시스는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V80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GV80를 3.0 디젤 모델부터 출시하고, 추후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원희 사장은 이날 "제네시스는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담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오직 고객의 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 제네시스 GV80 내부. [현대차 제공]

'험로도 안정적으로'…노면 상태에 따라 제공하는 주행 성능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인 GV80는 최고의 동력 성능과 주행 성능을 갖췄다. GV80는 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f·m 등 동력 성능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복합 연비는 11.8km/ℓ 다.(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특히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로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최초 적용됐다. 또한 진흙, 모래, 눈길 등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험로 주행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위해 △후륜구동 기반의 SUV에 최적화된 신규 플랫폼 적용 △차체 인장강도 증대 △핫스탬핑 강판 확대 등 강화된 차체 골격 구조를 통해 험로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도어, 후드, 테일게이트 등에 알루미늄 경량재를 적용해 경량화를 달성했다.

▲ 제네시스 GV80 후면. [현대차 제공]

노면소음 감소·끼어들기 차량 대응…편안한 실내, 최첨단의 주행 안전

GV80은 세계 최초로 적용한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을 통해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데 공을 들였다.

이 신기술은 노면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0.002초만에 반대 위상의 음파를 발생시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불규칙한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차체 구조 등 기존의 물리적 소음 제어 기술보다 한 차원 높은 기술이다.

시트의 경우 공기주머니를 활용한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Ergo motion) 시트'를 적용했고, 2열에도 좌석 전동 조절 장치와 통풍 기능이 적용됐다. 운전자는 2·3열 시트 조작과 2열 좌석의 열선·통풍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내 미세먼지 센서 △바깥 공기 두 번 정화 등의 공기 청청 시스템을 갖췄다.

GV80은 차량 내·외부의 위험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도 적용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속 기술이다.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차가 스스로 학습해 운전자가 운전하는 것과 흡사한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 II·Highway Driving AssistII)'는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운전자 주의 경고(DAW)'와 '전방주시 경고(FAW)'는 실내 카메라와 메시지,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갖췄고,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로 장착했다.

AR로 주행연습, '내비'로 주유소 결제…'인포테인+커넥티드 카' 신기술

GV80에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Carpay, In-Car Payment)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카 신기술이 적용됐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 시 실제 주행영상 위에 가상의 주행 안내선을 입혀 운전자의 도로 인지를 돕는 기술이다. 차량 전방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띄우고, 최적 주행 경로를 가상의 그래픽으로 표시해 운전자가 쉽고 정확하게 경로를 따라 주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네시스 카페이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 지불을 해야 하는 경우, 지갑 속 신용카드나 현금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주요 주유·주차 회사 및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결제 체계를 구현했으며 향후 대형 간이음식점이나 커피 전문점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는 주 조작부에 위치한 필기인식 조작계에 손글씨를 쓰는 것만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전화번호 입력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아울러 장재훈 현대자동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올해 판매목표를 2만4000대로 잡았다"면서 "럭셔리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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