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23년 착공…"경기 서남부권 삶의 질 향상 기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 만에 갈 수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KDI)가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한 예타에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의 타당성이 입증돼 최종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은 서울 강남에서 경기 광교신도시까지 이어진 신분당선을 연장해 9.7㎞ 구간에 정거장 4곳을 만드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881억 원이다.
2003년 신분당선 정자∼수원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정자~광교 구간이 우선 추진된 것과 달리, 광교∼호매실 구간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장기간 추진이 지연돼왔다.
이에 국토부는 광교와 호매실 지구 택지개발 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고 분담금 4993억 원이 이미 확보된 사업인 점 등을 고려해 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2017년 11월~2018년 12월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했고, 재정 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분담금이 확보된 사업은 정책성 평가 시 별도로 고려할 수 있도록 예타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신도시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나갈 계획이다. 설계용역 등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오는 2023년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운영 중인 강남∼광교 노선과 광교중앙역에서 직결되며,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이 소요된다. 현재 출퇴근시의 버스 이용시간 100분보다 약 50분이 단축된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서울 도심의 접근성 높아져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영향권이 광교, 정자, 강남 등으로 확대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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