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3.3% 하락 지난해 12월 수출물가가 국제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작년 12월 수출물가지수는 97.54(2015=100 기준)로 전월 대비 0.8% 올랐다.
지난해 8월 1.4% 상승한 이후 석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4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환율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0.1% 오르는 데 그쳤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유가 상승 영향 등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 대비 3.8% 상승했다. D램(0.6%), TV용 LCD(0.7%) 등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전월 대비 0.6%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물가는 3.1% 떨어져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019년 연간 수출물가는 전년과 비교해 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반도체 가격이 연중 하락한 데다 국제유가가 전년보다 낮아진 영향이라고 한은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6%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5.5%) 등 원재료가 2.4% 올랐다. 나프타(6.5%), 동(銅) 정련품(4.2%) 등 중간재도 1.5% 상승했다.
환율 효과가 제거된 계약기준 수입물가도 0.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수입물가는 3.4% 올라 7개월 만에 반등했다.
2019년 연간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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