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홍남기 "금융이 경기반등·성장회복 지원군 되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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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금융이 경기반등·성장회복 지원군 되어달라"

강혜영
기사승인 : 2020-01-03 16:19:10
"기술력·성장성 중심의 여신관행 정착돼야"
'2020 범금융 신년인사회' 3일 신라호텔서 열려
이주열·은성수·윤석헌 신년사서 '혁신·포용금융' 강조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올해 경기반등과 성장회복을 위해 금융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이 총재, 홍 부총리,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년 범금융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자금흐름이 생산적인 분야로 갈수 있도록 동산담보대출, 계약서기반대출, 일괄 담보 등 새로운 시도와 함께 기술력·성장성 중심의 여신 관행이 정착될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신년회에는 홍부총리를 비롯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 및 경제 정책 수장들과 금융업계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금융의 지원군 역할과 함께 금융산업 자체의 변화와 혁신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규제샌드박스와 오픈뱅킹 등 새로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과감한 도전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의 10년은 인구구조와 기술·산업구조의 대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고령층이 생애에 걸쳐 축적한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운용할 것인가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 모습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축적된 자원이 혁신·신성장 부문으로 배분돼 성장동력 확충에 쓰일 수 있도록 금융산업이 물꼬를 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어 "혁신경쟁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기회 요인을 포착하고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금융산업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밝히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는 올해 약 6000억 원의 예산으로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의 확산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여러분을 감시하는 파수꾼이기보다 함께 뛰는 동반자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책임 있는 혁신으로 대응하면서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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