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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도시락집 지적 "욕심 걷어내야"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1-02 10:16:03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 긴급점검 통해 다시 내린 솔루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을 기습 방문해 긴급점검에 나섰다.

▲ 백종원이 지난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의 식당들을 상대로 긴급점검에 나섰고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제주도로 이전해 가게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9.4%, 2부 11.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겨울특집 세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의 긴급점검과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의 제주도 오픈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지세포항 골목식당들의 루머가 사실로 드러나자 직접 사장들을 만나기로 했다.

보리밥&코다리찜집 사장은 달라진 반찬 구성과 변해버린 맛, 코다리찜의 상시 판매에 대한 지적을 듣고 고개를 떨궜고 백종원은 "저와 했던 약속을 하나도 안 지켰다. 강원도에서 명인이 1박 2일 동안 가르쳐 준 건데 이렇게 하면 그분만 욕 먹는다"고 안타까워했다. 백종원은 "장사 안되는 원인을 왜 다른 곳에서 찾으시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시락집 역시 각종 루머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백종원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사장은 '1인 1라면' 주문에 대해 "회전율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였고 현금 결제 유도에 대해선 카드 수수료를 언급했지만 자신의 욕심도 있었음을 내비쳤다. 백종원은 맛과 함께 가게 운영 방식을 지적하며 "욕심을 걷어내야만 멀리 볼 수 있다"며 초심 찾기를 당부했다.

이후 제작진은 백종원의 제안으로 비밀리에 2차 긴급점검을 진행했고 보리밥&코다리찜집과 도시락집은 다시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손님을 맞았다. 거제김밥집은 멍게의 가격 인상 이유를 가게 안에 써 붙여 혼란을 없앴다.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은 제주도로 이전해 첫 영업 날을 맞이했다. 남편 사장은 "한 달의 공백 때문에 손님이 안 올 것 같다"고 걱정했지만 새벽부터 새 가게 앞에 줄이 늘어섰고 백종원 역시 깜짝 놀랐다.

다음 방송에서는 돈가스집의 제주도 오픈 날의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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