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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자회사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한다"

김지원
기사승인 : 2019-12-24 10:50:47
롯데푸드·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롯데푸드가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 고용에 앞장선다.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모회사가 고용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하고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 고용률에 산입하는 제도다.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대기업에 새로운 고용 모델을 제시해 보다 좋은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08년 도입됐다.

▲ 롯데푸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MOU)식'에서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과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푸드 제공]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사업장으로 10인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면서,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에 롯데푸드는 내년 자회사 푸드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20명(중증 1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푸드위드는 청주공장의 어육소시지 포장 업무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푸드는 청주공장 어육 생산 라인을 리모델링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키스틱 자동화 포장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푸드는 2013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을 맺고, 2014년 1월부터 천안공장 면 포장 생산 라인을 전면 장애인 고용 전용 라인으로 변경해 장애인의 채용을 확대해왔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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