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문 대통령, 시진핑과 23일 베이징서 회담…한반도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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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진핑과 23일 베이징서 회담…한반도 정세 논의

남궁소정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2-19 11:38:20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6개월 만에 만나는 한중 정상
북미 교착상태 지속…中 통한 北 설득 가능성에 관심
리커창과도 23일 회담…靑 "한중관계 발전 의견교환"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중을 계기로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9일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제 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며, 청두 방문 직전 베이징에 들러 시 주석과 회담을 한다.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7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런 계획을 밝히며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발전 및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회담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이어 6개월 만이다.

특히 한중 정상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교착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제시한 '연말시한'을 앞두고 최근에는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 내에서는 문 대통령의 북한의 '뒷배'를 자처하는 중국과의 소통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는 노력을 할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 이후 같은 날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라고 한 부대변인이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중 실질협력 제고 방안과 한일중 3국협력 틀 내에서의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번 한중정상회담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 통해 양국 정상 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한중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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