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NI 대비 1인당 PGDI 비율은 지속 하락
우리나라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이 한국전쟁 이후 약 50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GDP 등 국민계정통계의 기준년을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43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953년 대비 503배(이하 소수점 반올림 미조정분 반영)로 늘어난 것이다.
1954~2018년중 미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연평균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질소득 증가(6.9%p)와 물가 상승(10.0%p)이 크게 기여한 결과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반면 환율(-5.4%p)은 원화가치 하락으로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는 1975년 477달러에서 2018년 1만8144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 PGDI는 국민총소득에서 정부와 기업 부분을 뺀 가계만의 몫을 가리킨다.
다만 1인당 PGDI의 1인당 GNI 대비 비율은 1975년에 77.9%에 달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2018년 54.3%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명목GDP는 1953년 477억 원에서 2018년 1893조 원으로 3만9665배 확대됐다.
1954~2018년 중 연평균 실질 GDP 성장률은 7.2%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국민계정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5년마다 국민경제의 구조 변화 등에 대응해 국민계정 기준년을 개편한다.
앞서 지난 6월 2015년을 기준년으로 하는 1차 개편 결과를 발표했고, 이날 1차 개편시 공표하지 않은 모든 계열을 2차로 공표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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