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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견 달관이·시민영웅들, '아동안전상' 받았다

김광호
기사승인 : 2019-12-18 09:58:14
경찰·BGF그룹, 첫 아동안전 시민상 시상식 개최
시민영웅 부문 3명에 상금 1000만 원과 표창장

경찰청과 BGF그룹이 아동안전 활동 유공자를 포상하는 첫 시상식을 가졌다.

경찰청은 지난 17일 BGF그룹과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2019 아동안전 시민상(賞)'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열린 '2019 아동안전 시민상' 시상식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수상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이날 시상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을 비롯해 수상자 및 가족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선행 사례를 공유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수상자는 시민영웅과 아동안전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됐다.

시민영웅 부문에서는 불이 난 이웃집에서 갓난아이와 초등학생 등 일가족 4명을 구한 이수형 씨와 물놀이 도중 물에 빠진 삼남매를 구조한 청년 백동선 씨, 지난 여름 가족과 등산 중 실종된 조은누리 양을 열흘 만에 기적처럼 구조한 육군32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군32사단은 조은누리 양을 찾은 박상진 원사와 군견 '달관이'가 소속된 곳이다.

시민영웅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상패, 상금 10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 아동 실종 예방과 보호에 기여한 CU와 아동안전지킴이,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사례자에게 시상하는 아동안전 부문에서는 CU다산롯데캐슬점 신미주 점주 등 총 30명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도 표창장과 상금 3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앞서 경찰청과 BGF그룹은 지난 10월 아동안전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실종 등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아동안전을 지킨 남다른 공로로 사회적 귀감이 된 시민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아동안전 시민상을 제정했다.

아동안전 시민상은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BGF, 경찰청이 함께 심의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포상금은 전액 BGF복지재단이 출연한 기금에서 매년 충당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수상자 여러분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준 숨은 영웅으로서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며 "경찰은 아동보호 활동 유공자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아동안전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써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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