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 공립유치원 1년새 21곳 신설…사립은 59곳 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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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공립유치원 1년새 21곳 신설…사립은 59곳 폐원

김광호
기사승인 : 2019-12-04 17:54:42
지난 3년간 사립유치원은 계속 감소…공립은 매년 증가
도교육청 "'사립유치원 비리' 터져 유치원 대거 폐원 영향"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내 공립유치원 21개 원이 신설된 반면, 사립유치원은 59개 원이 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한 유치원의 모습. [뉴시스]

경기도교육청이 4일 발간한 '2019년 경기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도내 총 학교 수는 2017년 4650개교, 2018년 4692개교, 2019년 4675개교로 집계됐다.

2017∼2018년 42개교가 새로 생겼지만, 1년만 인 2018∼2019년 17개교가 문을 닫은 것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공립학교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사립유치원이 대거 폐원하면서 전체 학교 수도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립유치원수는 2017년 1100개 원, 2018년 1096개 원으로 4개 원 줄었다가, 2019년에는 59개 원이 감소한 1037개 원으로 줄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공립유치원은 1158개 원, 1179개 원, 1200개 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시 등 택지개발로 매년 수십 개 학교가 신설되고 있는데 올해 통계의 경우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가 터지면서 많은 유치원이 한꺼번에 폐원해 전체 학교 수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유아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립유치원 신설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 수는 2018년 170만2728명에서 2만9627명이 감소해 2019년 167만3101명을 기록했다. 반면 교원 수는 2018년 12만382명보다 1331명 늘어 2019년 12만1713명으로 집계됐다.

이 관계자는 교원 수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 "경기도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어 매년 교육부에 교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하고 있어 수치가 늘어난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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