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중국, 야심찬 양쯔강 개발로 '대국 굴기'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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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야심찬 양쯔강 개발로 '대국 굴기' 이룬다

조광태 객원
기사승인 : 2019-12-02 12:43:29
2035년까지 인프라·환경·무역지대 대규모 투자
연구개발 확대…전체산업 18%를 하이테크로

중국이 양쯔강 종합개발 개요를 발표했다.

중국 국영 인터넷 포털인 중국인터넷신문센터(中国互联网新闻中心) 및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일 양쯔강 델타지역 종합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목표, 요구사항, 방안 등이 담긴 문서를 발표했다. 이 문서에는 또한 고품질 개발을 위한 개발복합 지역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 중국 장쑤성 난징의 난징-양쯔강 대교의 모습. 중국정부는 양쯔강 델타지역 개발을 주요 국가 추진사업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 [뉴시스]


이 문서는 중국의 장쑤성(江蘇省), 저장성(浙江省), 안후이성(安徽省) 및 상하이(上海)시 등에 걸친 35만8000 평방킬로미터의 대상지역을 지도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요에 구체적으로 나타난 내용은 조직화된 혁신 산업 시스템의 구축, 인프라 연계성의 향상, 환경보호 강화, 공공서비스 개선 및 상하이 자유무역 지대의 구축 등이며 모두 12개 챕터로 나누어져 담겨 있다. 아울러 이 문서는 2025년까지의 개발목표를 상세히 서술하고 2035년까지의 로드맵을 담고 있는 것으로 이 매체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서에는 2025년까지 양쯔강 델타지역의 실질적 개발을 완료하고 과학 및 혁신산업, 인프라, 환경 및 공공서비스의 기본적인 통합을 실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를 위해 같은 기간 동안 연구개발(R&D) 지출에 이 지역 GDP의 3%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이 지역의 하이테크 분야 생산을 지역 전체 산업생산의 18%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동안 철도와 고속도로 부문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5G 네트워크 구축망을 80%까지 달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이 문서는 PM.2.5(직경 2.5마이크로미터 미세먼지 입자)와 관련한 2025년까지의 기준 및 GDP당 에너지 소비 등과 같은 환경기준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이 문서는 2025년까지 공공서비스 부문에 1인당 2만1000위안 규모의 재정지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중국정부는 이 지역의 개발을 2035년까지 가장 강력한 국가추진 사업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조광태 객원 기자 jktcl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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