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무궁화호를 제외한 수도권 전철 등 광역 전철과 KTX, 새마을호, 누리호, ITX-청춘 등 모든 여객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다. 무궁화호도 오전 9시부터 운행이 정상화됐다.
철도파업 당시 열차 운행률은 70%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파업을 철회한 25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조합원들이 현장에 차례로 복귀했다. 이어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운행률이 높아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파업 여파로 당장 열차 정상 운행은 어렵지만, 수도권 전철과 KTX가 100% 운행하는 만큼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화물열차는 단시일 내에 정상화가 어려워, 단계적으로 운행율이 높아질 예정이다.
앞서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654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 오전 9시에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후 사측에 교섭을 전격 제안해 이틀간의 밤샘 교섭 끝에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노사의 잠정합의 내용은 2019년도 임금 전년 대비 1.8% 인상, 인력충원은 철도노사와 국토교통부가 협의, KTX-SRT 고속철도 통합 운영 방안 건의, 저임금 자회사 임금수준 개선 건의 등이다.
인력 충원과 자회사 처우 개선, KTX-SRT 통합 등 쟁점은 향후 협의를 통해 결론낸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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