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 발표를 앞두고 있던 지난 10월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큰폭으로 올라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이 전혀 위축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내놓은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10월 23∼31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51.0으로 전달 138.6보다 1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의미다.
소비심리지수가 큰폭으로 오른 것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더라도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시장에서 예측했던 것으로 풀이될수도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금리인하 등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 서울 부동산 매매 심리지수는 올들어 계속 반등하고 있다 "며 "분양가 상한제 시행 효과는 다음조사에서 드러날 것 "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의 매매 심리지수는 133.6으로 전달에 비해 8.4포인트 올랐고 지방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10.8로 전달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로 산출된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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