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지주사 체제' 밖 계열사 64%…총수 사익편취 우려 여전

  • 맑음홍성21.2℃
  • 맑음경주시22.6℃
  • 맑음임실21.3℃
  • 맑음창원20.2℃
  • 맑음청송군25.3℃
  • 맑음광양시21.9℃
  • 맑음강화17.2℃
  • 맑음여수19.6℃
  • 맑음보은23.3℃
  • 맑음북강릉23.6℃
  • 맑음흑산도13.9℃
  • 맑음북춘천24.1℃
  • 맑음고흥21.4℃
  • 맑음김해시20.2℃
  • 맑음보령18.9℃
  • 맑음정선군24.4℃
  • 흐림제주16.8℃
  • 맑음파주19.7℃
  • 맑음밀양24.3℃
  • 맑음거제20.5℃
  • 맑음울산19.1℃
  • 맑음태백19.8℃
  • 맑음영덕20.8℃
  • 구름많음백령도15.6℃
  • 맑음금산22.9℃
  • 맑음문경24.1℃
  • 맑음인천19.0℃
  • 맑음북창원23.0℃
  • 맑음강진군20.9℃
  • 맑음남해21.1℃
  • 맑음북부산21.5℃
  • 맑음원주23.9℃
  • 맑음고산15.8℃
  • 맑음함양군24.8℃
  • 맑음해남20.0℃
  • 맑음산청23.1℃
  • 맑음보성군20.7℃
  • 맑음진주21.3℃
  • 맑음동해16.9℃
  • 맑음영월24.1℃
  • 맑음서청주22.1℃
  • 맑음고창군18.7℃
  • 맑음서산19.5℃
  • 맑음인제23.0℃
  • 맑음통영20.6℃
  • 맑음강릉25.0℃
  • 맑음철원22.0℃
  • 맑음장수20.9℃
  • 맑음의령군23.4℃
  • 맑음울릉도18.7℃
  • 맑음성산17.8℃
  • 맑음서귀포19.2℃
  • 맑음부여23.0℃
  • 맑음대전23.4℃
  • 맑음구미25.7℃
  • 맑음고창18.0℃
  • 맑음대구26.0℃
  • 맑음의성25.9℃
  • 맑음안동25.3℃
  • 맑음속초17.1℃
  • 맑음서울21.8℃
  • 맑음남원23.9℃
  • 맑음양산시22.7℃
  • 맑음홍천23.9℃
  • 맑음추풍령23.1℃
  • 맑음영주23.3℃
  • 맑음거창24.8℃
  • 맑음전주21.1℃
  • 맑음제천22.9℃
  • 맑음부산18.8℃
  • 맑음부안17.1℃
  • 맑음동두천21.1℃
  • 맑음장흥22.1℃
  • 맑음세종21.6℃
  • 맑음춘천24.4℃
  • 맑음충주24.2℃
  • 맑음천안21.6℃
  • 맑음영천24.6℃
  • 맑음목포17.8℃
  • 맑음양평22.2℃
  • 맑음상주24.9℃
  • 맑음봉화23.8℃
  • 맑음순창군22.6℃
  • 맑음정읍18.7℃
  • 맑음수원20.6℃
  • 맑음광주22.4℃
  • 맑음완도20.2℃
  • 맑음대관령19.1℃
  • 맑음합천24.4℃
  • 맑음포항23.6℃
  • 맑음군산18.7℃
  • 맑음영광군17.6℃
  • 맑음청주23.2℃
  • 맑음울진17.9℃
  • 맑음이천22.8℃
  • 맑음순천21.6℃
  • 맑음진도군17.3℃

'지주사 체제' 밖 계열사 64%…총수 사익편취 우려 여전

김이현
기사승인 : 2019-11-11 15:41:09
총수일가 지분 있는 계열사 170개…2세가 100% 지분 보유하기도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속칭 재벌 그룹 가운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어도 총수 일가가 여전히 170개에 이르는 계열사를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직접 지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총수 일가의 사익에 악용될 잠재적 위험에 노출됐고, 지주회사 체제 재벌 그룹의 내부거래 비중은 일반 그룹보다 훨씬 높았다.

▲ 박기흥 공정위 지주회사과장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가 11일 발표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말 기준 지주회사는 전년과 동일한 173개다. 기업집단 전체가 지주회사 체제로 바뀐 대기업집단을 일컫는 '전환집단'은 모두 23개로, 지난해(22개)보다 1개 줄었다.

전환집단 판단 기준은 대기업 집단 가운데 지주회사 및 소속 자·손자·증손회사의 자산총액 합이 기업집단 소속 전체 회사 자산총액의 50% 이상인 경우다.

1년 사이 롯데·효성·에이치디씨(HDC) 3개 대기업집단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애경은 지주회사 체제 상태에서 대기업집단에 새로 편입됐다. 반면 메리츠금융·한진중공업·한솔은 전환집단에서 제외됐다.

23개 전환집단 중 총수가 있는 경우는 21개였다. 이들 계열사 중 총수일가 지분이 있는 '체제 밖 계열사'는 170개였다. 이 중 81개(47.6%)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에 속했고, 사각지대 회사(28개)까지 포함하면 109개(64.1%)에 달했다. 지난해(64개)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특히 사익편취 규제 대상 계열사 81개 가운데 9개는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지주회사 지분을 갖고 있었다. 해당 계열사(9개) 중 6개에서 총수 2세의 지분이 20% 이상이었다.

▲ 공정위 제공

지주회사 지분을 가진 하림 소속 계열사 올품과 한국타이어 소속 신양관광개발은 모두 총수 2세가 100% 지분을 갖고 있었다. 애경 지주회사를 지배하는 AKIS의 총수 2세 지분율은 94.37%다.

일반지주회사 전환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전년대비 1.34%포인트 하락한 평균 15.82%로 조사됐다. 일반 대기업집단의 평균인 9.87%보다 높다.

박기흥 공정위 지주회사과장은 "전환집단의 체제 밖 계열사 중 절반 이상이 사익편취 규제대상이거나 이의 사각지대에 있어, 이들 회사를 이용한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 및 경제력 집중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