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주사파 발언 파문'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선종…향년 77세

  • 맑음보성군16.7℃
  • 맑음속초14.6℃
  • 맑음태백18.9℃
  • 맑음광주22.2℃
  • 맑음대관령18.6℃
  • 맑음서귀포17.5℃
  • 맑음인천17.4℃
  • 맑음장흥17.1℃
  • 맑음홍성20.2℃
  • 맑음서산17.5℃
  • 맑음산청21.0℃
  • 맑음철원20.5℃
  • 맑음성산16.9℃
  • 맑음순창군22.5℃
  • 맑음보은21.7℃
  • 맑음서청주20.6℃
  • 맑음영월23.0℃
  • 맑음목포17.3℃
  • 맑음경주시19.5℃
  • 맑음진도군15.5℃
  • 맑음창원16.7℃
  • 맑음고창군18.2℃
  • 맑음김해시19.9℃
  • 맑음진주19.0℃
  • 맑음보령17.3℃
  • 맑음합천21.0℃
  • 맑음강릉24.1℃
  • 맑음서울20.6℃
  • 맑음전주21.6℃
  • 맑음광양시20.0℃
  • 맑음제주18.7℃
  • 맑음구미21.8℃
  • 맑음북창원20.4℃
  • 맑음금산22.7℃
  • 맑음의령군20.4℃
  • 맑음통영18.6℃
  • 맑음인제22.3℃
  • 맑음제천19.8℃
  • 맑음남해17.9℃
  • 맑음북강릉19.1℃
  • 맑음거창18.8℃
  • 맑음강진군17.3℃
  • 맑음군산20.3℃
  • 맑음부여21.4℃
  • 맑음영덕16.0℃
  • 맑음양평21.2℃
  • 맑음부안16.4℃
  • 맑음추풍령18.5℃
  • 맑음울산17.7℃
  • 맑음충주22.7℃
  • 맑음안동22.8℃
  • 맑음문경18.9℃
  • 맑음남원22.7℃
  • 맑음동두천19.6℃
  • 맑음해남16.2℃
  • 맑음수원18.9℃
  • 맑음장수18.4℃
  • 맑음의성22.6℃
  • 맑음백령도11.9℃
  • 맑음거제16.4℃
  • 맑음완도16.1℃
  • 맑음동해15.3℃
  • 맑음밀양22.6℃
  • 맑음임실20.3℃
  • 맑음울릉도14.2℃
  • 맑음포항20.3℃
  • 맑음정읍19.3℃
  • 맑음여수18.3℃
  • 맑음정선군22.4℃
  • 맑음홍천22.7℃
  • 맑음영주19.2℃
  • 맑음봉화18.6℃
  • 맑음북부산20.4℃
  • 맑음순천19.4℃
  • 구름많음고산16.5℃
  • 맑음천안20.0℃
  • 맑음고흥18.0℃
  • 맑음대전21.3℃
  • 맑음영광군15.3℃
  • 맑음이천21.1℃
  • 맑음파주18.1℃
  • 맑음고창16.9℃
  • 맑음청주22.1℃
  • 맑음함양군20.2℃
  • 맑음상주22.0℃
  • 맑음대구23.5℃
  • 맑음부산16.4℃
  • 맑음영천21.3℃
  • 맑음춘천22.3℃
  • 맑음흑산도14.1℃
  • 맑음세종20.4℃
  • 맑음원주22.9℃
  • 맑음강화14.6℃
  • 맑음북춘천22.3℃
  • 맑음양산시20.3℃
  • 맑음청송군19.8℃
  • 맑음울진15.8℃

'주사파 발언 파문'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선종…향년 77세

박지은
기사승인 : 2019-11-09 16:32:38

박홍(77) 전 서강대 총장이 9일 선종했다. 향년 77세.

▲박홍 전 서강대 총장 [뉴시스]


박 전 총장은 2년 넘게 신장 투석을 받으며 투병해오다 9일 오전 4시 40분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선종했다.

 

1941년 경북 경주에서 6남 4녀 중 4남으로 태어난 박 전 총장은 1965년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예수회에 입회해 1970년 사제 수품했다.

 

그의 세례명은 루카(누가)다. 그는 1970∼80년대 서강대 종교학과 강사와 교수를 지냈다. 박 전 총장은 1970년대에는 군사정권에 맞서서 싸웠던 진보적 인사였다.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서강대 총장을 지냈다. 그가 총장에 선출될 때 학생들은 그를 막걸리 총장이라 불렀다. 그는 총학생회 출범식에도 참석해 학생들과 막걸리잔을 기울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학생운동권을 향한 '주사파 배후 발언'과 '반공주의 발언' 등 여러 설화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때 그는 보수·반공 성향으로 돌아섰다.

 

박 전 총장은 1991년 김기설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사회부장이 분신자살한 이후 민주화를 요구하는 분신이 계속되자 "우리 사회에 죽음을 선동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며 운동권 배후에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었다.

 

1994년 김영삼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4개 대학 총장 오찬에서는 "주사파가 생각보다 깊이 (학원 내에) 침투해있다"며 학생운동 세력의 뒤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박 전 총장은 "고백성사를 하러 온 운동권 학생들로부터 들었다"고 해명했다가 고해성사 누설혐의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서강대 신학대학원 교수,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서강대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박 전 총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다. 발인은 11일, 장지는 용인천주교묘지 내 예수회 묘역이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지은
박지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