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주사파 발언 파문'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선종…향년 77세

  • 맑음임실25.3℃
  • 맑음원주25.4℃
  • 맑음대관령22.2℃
  • 맑음영주24.8℃
  • 맑음진도군20.2℃
  • 맑음부안21.6℃
  • 맑음충주26.2℃
  • 맑음남원26.0℃
  • 맑음인제25.0℃
  • 맑음순천23.1℃
  • 맑음서귀포20.5℃
  • 맑음고창군24.5℃
  • 맑음천안24.1℃
  • 맑음구미26.3℃
  • 맑음서산22.1℃
  • 맑음백령도15.1℃
  • 맑음산청24.9℃
  • 맑음청송군26.0℃
  • 맑음춘천25.7℃
  • 맑음영천24.5℃
  • 맑음홍성25.6℃
  • 맑음파주21.6℃
  • 맑음완도23.2℃
  • 맑음문경25.5℃
  • 맑음거제20.3℃
  • 맑음고흥23.8℃
  • 맑음순창군26.2℃
  • 맑음포항22.0℃
  • 맑음봉화24.2℃
  • 맑음밀양26.0℃
  • 맑음세종27.0℃
  • 맑음수원23.2℃
  • 맑음강진군24.5℃
  • 맑음여수19.4℃
  • 맑음속초16.3℃
  • 맑음울산21.9℃
  • 맑음서청주26.9℃
  • 맑음북강릉25.8℃
  • 맑음고창22.3℃
  • 맑음철원23.7℃
  • 맑음태백22.1℃
  • 맑음상주26.2℃
  • 맑음장수24.0℃
  • 맑음의령군25.2℃
  • 맑음인천20.7℃
  • 맑음목포21.2℃
  • 맑음광양시23.8℃
  • 맑음청주26.7℃
  • 맑음장흥24.1℃
  • 맑음양산시24.8℃
  • 맑음북창원25.1℃
  • 흐림고산17.4℃
  • 맑음부여25.6℃
  • 맑음서울24.1℃
  • 맑음양평24.6℃
  • 맑음정선군25.3℃
  • 맑음동두천24.1℃
  • 맑음창원20.0℃
  • 맑음광주27.4℃
  • 맑음보령23.1℃
  • 맑음울릉도17.1℃
  • 맑음대전27.2℃
  • 맑음북춘천25.8℃
  • 맑음보은25.7℃
  • 맑음해남21.0℃
  • 맑음금산26.6℃
  • 맑음남해22.1℃
  • 맑음경주시24.2℃
  • 맑음거창24.2℃
  • 맑음성산18.2℃
  • 맑음의성26.8℃
  • 맑음북부산24.6℃
  • 맑음합천25.3℃
  • 맑음진주24.3℃
  • 맑음이천26.1℃
  • 맑음제주19.6℃
  • 맑음강화20.0℃
  • 맑음제천24.7℃
  • 맑음정읍22.6℃
  • 맑음함양군25.4℃
  • 맑음추풍령24.6℃
  • 맑음통영23.2℃
  • 맑음안동25.8℃
  • 맑음흑산도17.6℃
  • 맑음군산24.3℃
  • 맑음영광군21.7℃
  • 맑음영월26.5℃
  • 맑음동해18.6℃
  • 맑음강릉26.4℃
  • 맑음영덕18.8℃
  • 맑음부산20.0℃
  • 맑음대구25.8℃
  • 맑음울진17.0℃
  • 맑음전주25.8℃
  • 맑음김해시24.1℃
  • 맑음홍천25.8℃
  • 맑음보성군23.7℃

'주사파 발언 파문'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선종…향년 77세

박지은
기사승인 : 2019-11-09 16:32:38

박홍(77) 전 서강대 총장이 9일 선종했다. 향년 77세.

▲박홍 전 서강대 총장 [뉴시스]


박 전 총장은 2년 넘게 신장 투석을 받으며 투병해오다 9일 오전 4시 40분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선종했다.

 

1941년 경북 경주에서 6남 4녀 중 4남으로 태어난 박 전 총장은 1965년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예수회에 입회해 1970년 사제 수품했다.

 

그의 세례명은 루카(누가)다. 그는 1970∼80년대 서강대 종교학과 강사와 교수를 지냈다. 박 전 총장은 1970년대에는 군사정권에 맞서서 싸웠던 진보적 인사였다.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서강대 총장을 지냈다. 그가 총장에 선출될 때 학생들은 그를 막걸리 총장이라 불렀다. 그는 총학생회 출범식에도 참석해 학생들과 막걸리잔을 기울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학생운동권을 향한 '주사파 배후 발언'과 '반공주의 발언' 등 여러 설화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때 그는 보수·반공 성향으로 돌아섰다.

 

박 전 총장은 1991년 김기설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사회부장이 분신자살한 이후 민주화를 요구하는 분신이 계속되자 "우리 사회에 죽음을 선동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며 운동권 배후에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었다.

 

1994년 김영삼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4개 대학 총장 오찬에서는 "주사파가 생각보다 깊이 (학원 내에) 침투해있다"며 학생운동 세력의 뒤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박 전 총장은 "고백성사를 하러 온 운동권 학생들로부터 들었다"고 해명했다가 고해성사 누설혐의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서강대 신학대학원 교수,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서강대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박 전 총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다. 발인은 11일, 장지는 용인천주교묘지 내 예수회 묘역이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지은
박지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