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7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4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0.09%)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강남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강남4구의 아파트값은 0.13% 오르면서 지난주(0.1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송파구(0.15%)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서초구(0.13%), 강남구(0.12%), 강동구(0.10%)순이었다.
강북권인 서대문구(0.11%), 성북구(0.09%), 마포구(0.09%)도 주거환경 개선과 갭메우기 영향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9% 올라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 과천시(0.51%)와 성남 수정구(0.48%)가 크게 뛰었다. 인천은 지난주 0.07% 상승했던 것이 이번주 0.03%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6%)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0.0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가을 이사 철 마무리로 전주(0.10%) 대비 상승폭이 둔화했다.
인천과 경기도 상승폭이 축소해 각각 0.04%, 0.13%를 기록했다. 인천은 연수구(0.16%), 미추홀구(0.15%), 중구(0.13%)가 올랐고, 부평구(-0.10%), 계양구(-0.06%)가 하락했다. 경기는 하남시(0.61%), 화성시(0.58%), 성남 수정구(0.50%), 과천시(0.43%)가 큰 폭으로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부동산거래 합동조사 및 자금조달계획서 점검 강화 등 정부 규제 기조로 매수심리 다소 위축됐으나,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과 신축 대단지 선호현상, 상대적 저평가 단지 및 전세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