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품 비중 27.2%…전년동기 대비 1.1% 포인트 상승 올해 3분기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지난해보다 1.4% 늘어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올해 3분기 102.8(2015년=100)로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올해 1분기(-3.9%)와 2분기(-0.8%)에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감소했지만 세 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 제조업 제품의 가액(실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국내 제조업 내수 시장 전체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생산에 필요한 각종 설비·장비의 공급 현황을 나타내는 자본재 공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07.5를 기록했다. 수입은 2.9% 줄었고, 국산은 4.1% 늘었다. 자본재는 지난해 2분기(-3.4%)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6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설비투자 감소추세가 둔화했고, 선박 투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인 또는 가계에서 구입, 사용되는 제품을 말하는 소비재는 2.9% 증가했다. 휴대전화, 중형 승용차 등의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를 합친 최종재지수는 2.5% 늘었다.
광공업과 다른 산업의 원재료, 연료, 부품 등으로 투입되는 중간재 지수는 시스템반도체와 D램 증가에 힘입어 0.6% 늘었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50.2%)와 전자제품(16.0%)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기계장비는 4.8% 줄었다.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7.2%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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