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창업기업은 9만7428개로 지난해 8월(8092개)보다 7.7% 감소했다. 특히 부동산 분야 창업이 18.8%(1만9621개), 기술창업이 3.5%(1만7236개) 줄었다.
기술창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 과학, 교육, 보건, 예술 및 여가 등 지식 기반 서비스업이 더해진 업종을 뜻한다.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했고, 올해 8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기술창업 가운데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지난해 8월 보다 각각 9.7%, 12.5% 증가했다. 하지만 '제조업'과 '교육서비스업'은 더 큰 폭인 15.0%, 13.1% 줄었다.
제조업 중에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업황 부진이 두드러졌다. '전기·전자·정밀기기' 분야 창업이 22.4%(156개) 줄어들었다. '숙박·음식점업' 역시 3.7% 감소했다.
조직형태별로는 8월 법인 창업기업이 8796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94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개인 창업기업도 8만8632개로 전년 동월 대비 8.3%(7998개)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창업기업이 전년 동월 대비 7.6%(3727개) 감소한 4만5298개, 남성 창업기업은 전년 동월 대비 7.7%(4373개) 감소한 5만2071개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창업에 가장 적극적인 40대(12.3%↓)와 50대(9.7%↓)의 감소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3281개↓), 서울(1704개↓), 전북(674개↓), 경북(555개↓)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창업기업은 5만3884개로 전체 창업기업의 55.3%를 차지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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