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5일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3곳의 컨소시엄이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번 고배를 마셨던 키움증권은 재도전을 포기했다.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KEB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SC 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11개 주주사가 참여했다.
소소스마트뱅크는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액주주 회원들이 주주로 참여하기로 했다.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아직 주주구성을 이루지 못하고 협의 중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 첫 예비심사 인가 과정에서 심사에 떨어진 후 재도전했다. 당시 금융당국은 토스 지분율이 60.8%로 너무 높고 주요 주주사로 참여한 벤처캐피탈(VC)가 중도에 자금을 뺄 수 있다며 자본안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고심하던 키움증권은 결국 불참의사를 밝혔다.
키움그룹 측은 이날 "기존 컨소시엄 참여 주주들과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에 대한 검토를 지속해왔으나 이번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는 신청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하나은행 등 기존 컨소시엄 참여 기업의 불참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5월 키움증권은 SK텔레콤, 11번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전문은행 키움뱅크의 예비인가를 신청했으나 불허 결정을 받은 바 있다.
금융당국은 60일 내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말께 새로운 사업자 등장 여부가 결정된다.
예비인가를 획득하게 되면, 이후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고 본인가 신청 후에 한 달 내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받게 되면 제3인터넷은행으로써의 영업이 가능해진다. 영업은 본인가 후 6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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