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조4000억 '여수 묘도 LNG 터미널' 본궤도…지자체 출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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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4000억 '여수 묘도 LNG 터미널' 본궤도…지자체 출자 완료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4-11 21:20:13
여수시 100억·전남도 130억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출자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사업'이 지자체 출자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른다.

 

▲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 [여수시 제공]

 

여수시와 전남도는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BS한양, GS에너지 등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참여한 기업과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출자금 납입으로 사업 추진 기반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 1조4362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사업'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3호 사업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로, 정부기금 20%, 특수목적법인 출자 20%,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60%로 구성된다.

 

여수시는 100억 원, 전남도는 130억 원을 특수목적법인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에 출자했으며, 지자체가 행정 지원을 넘어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관련 정부 부처와 정책금융기관, 민간과 여러 차례 사전 컨설팅을 가졌으며,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심사 면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넘어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구 유입, 지방세 수입 확대 등 동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성공적인 지자체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30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여수·광양 국가산단에 공급하게 되며, 공급가격은 기존 대비 10% 이상 저렴해 에너지 원가 절감에 따른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1만3000여 명 고용과 2조80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더불어, 여수시는 20년 동안 해마다 지방세 29억 원을 확보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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