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예비저감조치 첫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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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예비저감조치 첫 발령

김이현
기사승인 : 2019-02-19 20:49:57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 짙어
7408개 공공기관 임직원 52만7000명 '차량2부제'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처음 발령된다.

 

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19일 오후5시를 기준으로 예비저감조치 발령 기준이 충족돼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같이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20일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처음 발령된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점검·단속도 시행된다. [정병혁 기자]

 
이는 작년 11월8일 발표한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에 따라 수도권에 도입된 후 처음 발령되는 것이다. 모레(21일) 비상저감조치 발령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20일)부터 공공 부문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조치다.

발령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연천·가평·양평군 제외)다.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20일 오전6시부터 오후9시까지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7408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7000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20일은 짝수날이므로 차량번호 끝 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 가능하다.

이와 함께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07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운영 시간을 단축한다.

457개 건설 공사장도 공사시간 단축과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 살수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굴뚝 자동측정장비를 활용해 이들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비교·분석한 뒤 그 결과를 시·도에 통보해 사업장의 지도·점검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점검·단속도 예비저감조치와 함께 시행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시·인천시·경기도·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중앙특별점검반을 꾸린 뒤 사업장과 공사장의 불법 행위를 폭넓게 감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된 '미세먼지 감시팀'도 동원한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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