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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는 선도적·적극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이클레이 함께 하자"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4-03-11 20:58:16
지노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만나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노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을 만나 경기도와 이클레이 간 기후테크 육성, 생물 다양성 전략, 재생에너지 확충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김동연(오른쪽) 경기지사와 지노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이 11일 환담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지노반 베긴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 소극적인 정도가 아니라 후행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라며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렇게 오셔서 큰 힘이 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보다 많은 활동을 같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 재생에너지 도시' 글로벌 RE100 캠페인에 경기도가 동참하고, 31개 시군도 가입을 독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00% 재생에너지 도시'는 이클레이가 전 세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도시 차원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가 올 하반기 개최하는 '기후테크 산업전'에 세계 기후테크 기업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이클레이 측의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지노반 베긴 사무총장은 "경기도의 야심 찬 기후변화 대응, 경기RE100 비전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모범이 되고 있어 김동연 지사를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으로 모시게 됐다"면서 "오는 6월 브라질 세계 총회에도 꼭 오셔서 김동연 지사의 의지와 성과를 국제 사회에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다.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약칭 이클레이)'다.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역량 강화와 국제교류 지원을 목적으로 전 세계 125개국 2500여 개 회원 지방정부와 함께 활동 중이다. 독일에 본부가 있으며, 대한민국 등 13개국에 각 사무소를 두고 있다. 국내에는 경기도, 수원시, 광명시 등 57개 지자체가 가입해 교류를 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장 및 세계집행위원회 동아시아 권역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3년 4월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를 고양 킨텍스에 유치하여, 지속가능 발전·탄소중립·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해 세계 지방정부와 정책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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