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추미애, 채수근 3주기에 "그 빈자리 슬픔으로만 남겨두지 않겠다"

  • 맑음제천17.9℃
  • 구름많음구미24.5℃
  • 구름많음대관령17.0℃
  • 흐림청송군22.3℃
  • 맑음영천22.7℃
  • 맑음춘천23.0℃
  • 맑음진주22.7℃
  • 맑음안동22.3℃
  • 흐림제주26.3℃
  • 맑음강릉23.6℃
  • 맑음남해25.0℃
  • 맑음청주25.8℃
  • 맑음광양시24.5℃
  • 맑음정선군20.3℃
  • 맑음거창21.3℃
  • 맑음부산24.8℃
  • 맑음창원25.2℃
  • 맑음대전24.7℃
  • 맑음순천21.1℃
  • 맑음태백17.7℃
  • 맑음동두천23.3℃
  • 흐림영덕22.8℃
  • 맑음고산25.1℃
  • 맑음장흥25.5℃
  • 맑음문경19.7℃
  • 맑음부안25.0℃
  • 맑음목포27.3℃
  • 맑음완도26.0℃
  • 맑음전주25.7℃
  • 맑음양산시25.1℃
  • 맑음인제19.5℃
  • 맑음동해23.0℃
  • 맑음상주22.9℃
  • 맑음광주25.3℃
  • 맑음북부산24.9℃
  • 맑음합천23.3℃
  • 맑음밀양24.8℃
  • 맑음속초22.1℃
  • 맑음김해시24.0℃
  • 맑음추풍령20.8℃
  • 맑음남원24.0℃
  • 맑음인천26.6℃
  • 맑음울진23.1℃
  • 맑음북창원25.5℃
  • 구름많음고창25.7℃
  • 맑음금산24.0℃
  • 구름많음고창군26.6℃
  • 맑음산청21.6℃
  • 흐림의성23.8℃
  • 맑음강화24.3℃
  • 맑음보은21.3℃
  • 맑음영월20.1℃
  • 맑음파주22.7℃
  • 맑음홍천21.8℃
  • 맑음서청주24.0℃
  • 맑음울산23.6℃
  • 맑음정읍25.8℃
  • 맑음강진군26.2℃
  • 맑음고흥24.9℃
  • 맑음북강릉20.5℃
  • 맑음양평24.6℃
  • 맑음울릉도21.5℃
  • 맑음철원22.7℃
  • 맑음통영24.9℃
  • 맑음함양군22.2℃
  • 맑음봉화20.1℃
  • 맑음영주18.1℃
  • 맑음세종24.2℃
  • 맑음거제24.6℃
  • 맑음여수25.9℃
  • 맑음서울25.1℃
  • 구름많음성산26.4℃
  • 맑음대구24.0℃
  • 맑음흑산도25.3℃
  • 맑음해남26.3℃
  • 맑음보령25.6℃
  • 맑음진도군24.3℃
  • 맑음부여25.2℃
  • 맑음북춘천22.9℃
  • 맑음영광군26.3℃
  • 맑음보성군23.1℃
  • 맑음순창군25.0℃
  • 맑음홍성23.9℃
  • 맑음백령도23.5℃
  • 맑음서귀포26.0℃
  • 맑음임실23.5℃
  • 맑음경주시22.8℃
  • 맑음충주22.2℃
  • 맑음이천21.9℃
  • 맑음포항25.3℃
  • 맑음원주23.3℃
  • 맑음장수21.0℃
  • 맑음천안23.4℃
  • 맑음수원25.7℃
  • 맑음서산25.2℃
  • 맑음군산25.3℃
  • 맑음의령군22.3℃

추미애, 채수근 3주기에 "그 빈자리 슬픔으로만 남겨두지 않겠다"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7-19 21:01:36
"맡은 책임 끝까지 다했던 의로운 이의 빈자리는 사람들 가슴에 남아"
"그 빈자리가 진실을 밝히고, 또 다른 채 해병 막는 힘 되도록 할 것"

추미애 경기지사가 채해병 순직 3주기를 맞아 "채 해병의 빈자리를 슬픔으로만 남겨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 추미애 지사 페이스북 글. [추미애 SNS 캡처]

 

추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삶은 한 사람의 것이지만, 어떤 이가 남긴 빈자리는 모두의 것이 되기도 하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그러면서 "부당함 앞에서 물러서지 않았던 사람, 공동체를 위해 자신을 내어 놓았던 사람, 맡은 책임을 끝까지 다했던 의로운 이의 빈자리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에 남았다"며 "그 빈자리는 단지 슬픔으로만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선한 마음을 깨우고, 외면했던 질문을 다시 묻게 하며, 끝내 시대의 양심을 움직였다"며 "채수근 해병의 빈자리도 그러하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스무 살의 젊은 해병은 수해로 실종된 국민을 찾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들어갔다. 그는 자신의 임무를 다했지만, 국가는 그를 지키지 못했다"며 "그러나 채 해병이 남긴 의로운 마음은 그날의 거센 물살에 사라지지 않았다. 그의 빈자리는 수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질문으로 남았고, 그 질문은 양심을 깨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해병의 빈자리를 슬픔으로만 남겨두지 않겠다. 그 빈자리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세우며, 또 다른 채 해병을 막는 힘이 되도록 하겠다"며 "故 채수근 해병을 깊이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채 해병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이와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고도 무리한 수색을 지시했다는 이유로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가 인정돼 지난 5월 8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임 전 1사단장이 해병대원들에게 구명 조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고 수중 수색을 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8일 국립대전현충원 제4묘역에서는 유가족과 해병대 예비역, 시민 사회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수근 해병 순직 3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