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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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

김도형 기자
기사승인 : 2024-01-26 12:22:26
정식 임기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총회일 다음 날부터 시작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 선거에서 강호동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자 [합천군 제공]  

 

2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조합장은 전날(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607표, 결선투표에선 781표를 얻었다. 결선투표에서 강 조합장과 맞붙은 조덕현 동천안 농협 조합장은 464표를 받았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이 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간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강 조합장은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나 과반에는 미치지 못해 결선투표 결과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후보자는 결선 결과 발표 뒤 당선증을 받고 "농협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농협이 주인이 되는 중앙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졌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990년 민선제 도입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다가 2009년 대의원 간선제로 바뀌었다. 다시 전체 조합장의 투표로 회장을 뽑는 직선제는 2021년 농협법이 개정되면서 다시 시행됐다.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에 비상근직이지만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면서 인사와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흔히 '농민 대통령'이라고도 불린다. 농협중앙회 자산 규모는 약 145조원이고 계열사는 32개다. 

 

강 당선자의 정식 임기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총회일 다음 날부터 시작된다.

 

KPI뉴스 / 김도형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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