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광명 신안산선 사고현장 달려간 김동연 "실종자 구조작업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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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사고현장 달려간 김동연 "실종자 구조작업 최선"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04-12 19:27:35
"인근 초등학교 정밀 진단…소방대원·구조대원 안전 확보 만전" 당부
11일 공사현장 붕괴 실종(1명)·고립(1명)…고립자 13시간 만에 구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상황을 살피고 마지막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주말 동안 현장 인근 초등학교에 대한 정밀 진단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12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2박 4일간의 긴급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지사는 인천공항 도착 즉시 사고 현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붕괴사고 현장에 도착한 김 지사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로부터 구조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행스럽게 매몰된 두 분 중에 한 분은 구조가 되셨고 한 분이 아직 구조가 안되어서 안타깝다"며 "비에 따른 추가 붕괴 위험과 여러 가지 상황 점검 문제로 잠시 구조 작업이 중단돼 있지만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대원들과 구조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인근 아파트나 초등학교, 주택이 있는데 일단 간이 진단 결과 이상이 없어 다들 귀가하셨다"며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이 마사토로 깔려 있다고 해서 혹시 작은 위험이라도 생기지 않을지 주말 중에 정밀점검을 하도록 했다. 등교하기 전에 이상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오후 붕괴 사고 발생 이후 현장 주변 675세대 2300명에 대한 주민 대피명령을 내렸으며 이 가운데 총 88세대 221명이 대피했다. 도는 이들에게 응급구호세트와 텐트, 생수, 생필품세트 등을 지원했다.

 

이어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11일 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소속 직원 10명과 민간업체가 함께 인근 아파트와 교회 등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한 결과 기울기 등 별다른 이상이 없어 12일 오전 8시 이재민 전원에 대한 귀가 조치를 완료했다.

 

앞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환기구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도로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중 2명이 실종(1명)·고립(1명)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특수소방대응단을 투입해 다음 날 새벽 4시 27분께 공사 붕괴 현장 지하 30m에서 20대 굴착기 기사 A씨를 구조했다. 

 

사고 발생(11일 오후 3시 13분) 13시간 만이다. 그러나 나머지 1명(시공사 포스코이엔씨 소속)은 실종된 상태다. 소방은 이날 오후부터 비가 계속 내림에 따라 일단 구조 작업을 중단한 상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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