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나로호 발사장 보러 가요…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 3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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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장 보러 가요…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 3일 팡파르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5-03 18:47:37
6일까지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매일 출발

"연중 축제기간에만 딱 한번 나로호 발사장 견학을 할 수 있습니다"

 

▲ 3일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우주미술관 미디어아트관에 전시된 우주인과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국내 유일의 우주 관련 콘텐츠 축제인 '제15회 고흥 우주항공축제'가 3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비가 오는 등 날씨 관계로 실내인 '실물형전시관'으로 옮겨 오후 2시부터 짧게 열렸다.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을 꼭 해볼 것을 주문했다.

 

공 군수는 "출입 통제 구역인 발사장은 평상시에 민간인이 들어갈 수 없지만, 축제 기간에만 견학을 허락한다"며 "지난해 인기가 너무 좋아 4600명 정도 방문했는데, 올해는 7600명 정도 발사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지난해보다 인원을 대폭 늘렸다.

 

▲ 3일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실물형전시관에서 어린이 관람객이 우주복을 입고 나로호 엔진 인근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고흥군 제공]

 

사전 인터넷 접수로 5440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축제기간인 오는 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매일 600명 씩 모두 2240명을 모집한다.

 

관람객들은 마련된 버스를 타고 오는 11월, 4차 발사가 예정된 역사적인 '누리호'의 현장을 누구보다 먼저 경험할 수 있다.

 

국내 유일 우주 콘텐츠를 지니고 있는 축제 답게,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린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무거운 우주복을 직접 입는 체험을 통해 '미래의 우주인'을 꿈꿨다.

 

길이 47m에 달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실물형전시관'도 인기다.

 

관람객들은 시커멓게 그을린 엔진부터 연료 탱크와 산화제 탱크 등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로켓 기술 역사도 한눈에 봤다.

 

▲ 3일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어린이 관람객이 우주인과 함께 실물형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고흥군 제공]

 

현장에서는 축제의 상징이 될 '우주터미널' 조형물과, 대형 우주인 조형물 '나누리 탐험대장' 도 첫선을 보였다.

 

영화 속 로봇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경험과 공영민 군수가 직접 나눠주는 우주식량 시식까지 흔치 않은 체험 기회는 덤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이다"며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고흥에 와서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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