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창녕군 고분군·박물관 일원 '국가유산 야행' 9~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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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고분군·박물관 일원 '국가유산 야행' 9~10일 개최

손임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5-07 00:05:00

경남 창녕군은 오는 9~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교동·송현동 고분군과 창녕박물관 일대에서 '2025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 2025년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창녕군 제공]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야간에 국가유산을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창녕군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야간행사를 기획했다.

 

창녕군은 국보 신라 진흥왕 척경비와 술정리 동 삼층석탑, 보물 송현동 마애여래좌상과 석빙고 등 총 120점(지정 유산 119점, 근현대 유산 1점)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 기간 교동 고분군과 창녕박물관은 야간 특별 개방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소곤소곤 비화(悲話) 야행 투어',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도란도란 빛 뜰 토크 콘서트'가 마련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창녕 역사 속 인물을 재현한 '역사 속 인물과의 조우', 고대 행렬을 재현한 '교동 고분군 고취대 행렬',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는 '별별 체험 로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리사이클링 아트 체험과 창녕상무사 꿈나무 나눔장터 등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특산품, 공예품,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도 운영된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창녕박물관 인근에 약 100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다. 창녕 자하곡 주차장과 젊음의 광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창녕지회 하동칠 회장은 "야간 경관조명으로 빛나는 국가유산 앞에서의 사진 한 장은 가정의 달 5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달빛 가득한 고분군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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