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침수로 고립된 대전 용촌 주민 36명 4시간만에 전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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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로 고립된 대전 용촌 주민 36명 4시간만에 전원구조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7-10 18:04:25
마을이장 신속 대피방송...대전소방 차량 13대와 70명 투입

119구조대가 대전 서구 용촌동의 한 마을이 침수돼 고립된 주민 36명을 4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했다.


▲대전 용촌마을 주민을 구조하고 있는 소방구조대.[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 16분쯤 서구 용촌동의 한 마을에서 물이 차 지붕에 올라가 있는 시민의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했다. 차량 13대와 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먼저 출동한 소방차량들은 침수된 하상도로를 우회해 현장에 도착했는데 마을 전체가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구조보트 출동을 추가 요청했다. 서부소방서 119구조대는 구조보트 도착 전 육안으로 보이는 구조대상자 7명을 확인하고, 침수지역 인명검색을 실시했다.


구조보트가 도착하면서 119구조대의 인명구조는 속도가 붙었다. 구조대는 집집마다 추가 구조대상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급대에서는 구조된 주민들을 인근 복지관으로 이동시켜 주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에앞서 이날 마을 이장이 오전 4시쯤 신속히 대피방송을 하고 피난을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모두가 잠들어 있는 시간에 이장님이 마을의 안전을 살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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