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남 국립의대 설립 "정부가 약속 지킬 차례"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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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립의대 설립 "정부가 약속 지킬 차례" 한 목소리

강성명 기자
기사승인 : 2025-02-24 17:55:03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와 범도민 결의대회'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 및 결의대회'에서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참석자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13명과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양대 총장을 비롯한 향우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3월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진' 이행을 정부에 촉구하고,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200만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의료개혁은 정부가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대타협을 통해 의료문제를 해결하되, 이 과정에서 정부가 대국민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확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전남도는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는 대학 통합까지 성사시켰다"며 "이제는 정부가 약속을 지킬 차례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대타협을 하되,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 대학에서 주제 발표 뒤 허정 범추위 공동위원장, 임준 인하대병원 예방관리센터장,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전남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언급했다.

 

임혁백 명예교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의대가 없는 전남은 복지 사각지대로, 의대 설립 문제는 의대 정원과 사실상 별개로 논의될 사안"이라며 "정부가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이 잘 이행돼 도시권은 물론 오지같은 섬에 혼자 사는 주민까지도 대한민국의 따뜻한 품 속에서 행복하게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 공동위원장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지역 필수 의료 확충과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책무"라며 "정부는 전남도민의 간절한 외침에 응답해 국립의대가 설립되도록 신속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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